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신상우 목사, 이하 카이캄)는 지난 20-22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제31회 목사안수 예정자 108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목회바로세우기 세미나를 가졌다.이들 안수 예정자들은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림으로써 십자가를 지겠노라고 다짐했다.이번 세미나에는 목사안수 대상자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초청돼 부부의 회복과 가정을 세우기 위한 과정들로 진행됐다.첫날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세미나는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가 ‘한국교회 이단 사이비의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강의했고, 안수식 리허설에 이어 신상우 목사의 ‘겸손만이 살 길이다’ 강의, 윤세중 목사의 ‘헌신의 기도’ 순으로 이어졌다.둘째날은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가 ‘한독선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통합론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8월 두 연합기관의 통합선언이 성사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주장은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지난 21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실행위원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간담회의 발언내용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 목사는 현재 주요 교단들이 참여하는 이단검증특위 활동과 관련해 5월과 6월 본격적인 검증작업을 벌여 공청회를 갖고, 7월까지는 검증활동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이단재심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는 8월 정도에는 결과에 따라 한교연과의 통합선언도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기총이 이단검증특위를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아 다문화 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을 점검하고 위로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부모 초청 행사가 지난 21일 입국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해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81명의 다문화가정 부모가 초청된 가운데 전개됐다. 첫날 인천공항은 말 그대로 눈물의 도가니였다. 이주여성들의 부모나 식구들이 입국장에 들어설 때마다 곳곳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의 상봉이 이뤄졌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은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기에 여념이 없었다. 잠깐의 만남을 뒤로하고 이주여성 및 친정 식구들은 곧이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상하원에서 합동으로 연설하는 것과 관련, “아베 정부는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기총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반성과 사죄가 없는 한 아베 신조 총리가 미 상하원 합동 연설 하는 것에 결사반대”라면서, “아베 총리는 이제 국제 사회 앞에서 진정성 있는 사죄와 함께 반성에 걸맞은 행동으로 국제 사회의 일원임을 증명해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강제로 동원한 일본군 위안부(성노예)는 반인륜적 범죄이며, 철저한 인권유린일 뿐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여성의 행복을 송두리째 말살한 가장 잔혹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에 현재까지 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천주교 등 4대 종단과 함께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이하 여가부)가 추진 중인 ‘작은 결혼·가족행복 만들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는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지 원 포교원장 등과 ‘작은 결혼·가족 행복 만들기’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여가부와 함께 4대 종단이 우리사회의 건전한 혼례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가족가치 확산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여가부와 4대 종단은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가족가치
스포츠를 통한 교단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제1회 한국교회 목회자 탁구대회가 지난 20일 오산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래 목사(예장 통합)가 개인우승을, 예장 합동이 교단별 단체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예장 통합을 비롯해, 합동, 기성, 기감 등 6개 교단 200여 명의 목회자가 선수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교단별 단체전은 예장 합동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통합이 준우승, 기성과 기감이 각각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시도별 단체전에서는 경기지역이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서울, 대전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개인전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정래 목사가 배영찬 목사(합동)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아침부터 잔뜩 흐린 하늘은 장애인의 마음을 아는 듯 눈물을 뿌렸다. 종로 한복판을 행진하는 장애인들의 평등사회를 향한 절규가 하늘을 찌른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처우가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살아가기란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들을 바라보는 편견은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사회와 동화되기 어렵게 만드는 철옹성 같은 벽이다. 특히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정책은 한시라도 빨리 개선되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는 조금씩 전진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장애인 복지법을 비롯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에 관한 법률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한평협)는 지난 20일 아침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유가족 및 희생자 가족을 비롯해 정·교계 지도자와 교인들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주기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한국 교계·국회 추모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는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한평협 공동대표)의 사회, 감경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한평협 공동대표)의 대표기도, 노경남 전도사(굿뉴스사관학교 교장)의 성경봉독, 소강석 목사(한평협 지도목사, 새에덴교회 담임)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소강석 목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신 32:4~7)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선체 인양은 정부 예산이 없다면 국민 성금을 모아서라도, 성경적 관점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며 “세월호를 팽목항에 전시하면 앞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고령화 위기가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대외적인 금융위기마저 향후 2~3년 사이 닥쳐올 전망이어서 우려가 높다. 더욱이 미래학자들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재정위기가 순차적으로 3번째 찾아올 것으로 예견돼, 고령화로 이미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한국교회가 지금부터라도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현재 한국교회가 금융권에 지고 있는 빚의 규모는 무려 4조 5천여억원에 달한다. 원금을 다 갚을 때까지 들어가는 금융비용을 따지면 이자와 원금을 포함해 9~10조원까지 치솟는다. 더불어 은퇴 이후의 50년의 삶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환경적 변화까지 겹쳐 한국교회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 절실하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90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전국 장애인 등록자 수는 2,501,112명으로 이중 청각장애가 255,399명으로 지체장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청각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코자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20일 서울 미동초등학교와 양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교시에 청각장애인의 현실과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 2교시 청각장애인과 건청인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학교를 생각하며 예쁜 달팽이 모양의 저금통을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에 통해 학생들은 청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생활을 동영상으로 인지하고, 달팽이저금통을 예쁘게 색칠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일본의 역사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지키기 위한 수호활동의 일환으로 ‘독도의 영웅들’ 크랭크인 기도회가 지난 17일 하남시 ‘오늘’에서 개최됐다. 독도수호영화협의회(대표회장 임승봉 장로) 주최로 드려진 이날 기도회는 박변형 목사(독도수호영화협의회 상임이사)의 인도로 박창운 목사(국부협 사무총장)의 대표기도와 김인순 목사(국부협 회계·양문교회)의 성경봉독, 이용일 목사(하남성북교회)의 ‘성공적인 마음의 경영’이란 제하의 설교, 우선화 목사(국제피어선총회 총회장)의 헌금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석재 목사(순복음부흥사회 실무회장)와 오주영 목사(임마누엘교회), 유경희 목사(시온소장로교회), 채학철 장로(한생명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문영석 목사(양무리교회)가 △대통령과 정치,
직계 자녀에게 담임자 세습을 금하는 법을 통과시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불법과 편법으로 여전히 세습이 자행되고 있는 일명 ‘징검다리 세습’과 관련, 위장 담임과 징검다리 세습 척결을 강력히 호소했다. 기감 서울연회는 지난 16일 개회된 제35차 연회에서 황광민 목사 등이 건의한 ‘위장 담임과 징검다리 세습 척결의 건’을 가결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위장 담임자를 세워서 징검다리 세습을 하는 것이 불법임을 천명했다. 황 목사는 건의안을 통해 “장정 제3편 조직과 행정법 제36조 2항에 ‘부모가 담임자로 있는 교회에 그의 자녀 또는 자녀의 배우자를 연속해서 동일교회의 담임자로 파송할 수 없다’고 되었다”면서, “그런데 여기에 ‘영구히’라는 단어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징검다리 세
일본식민지 ‘하나님의 뜻’ 주장 펼친 인사 옹호하는 교회 무슨 말을거리마다 일본자동차 넘쳐나도 누구 하나 제재하지 못하는 이 나라 한국개신교 일본만행 할 말 없다일본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하고, 일본 군국주의 부활, 집단자위권 행사, 정신대 만행 부정 등 일본의 패권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제국주의의 국가주의에 쉽게 굴복한 한국교회는 할 말이 없다. 여기에다 한국교회의 일부 목사는 일본식민지가 ‘하나님의 뜻’으로 치부하는 대학교수를 옹호하고 나선 상황에서, 일본 국국주의 부활과 민족의 자존심을 구기는 일본 정치인들의 막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할 말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일본
강남구에 지역사회 지원 선교사를 파송 소외된 이웃 찾아내 지원지역관청과 유지적인 관계 속에서 방과 후 교실/문화센터 등 운영미혼모/장학사업/난민 지원 등 고난당하는 사람들의 아픔에 동참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지역사회를 떠나서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이런 명분 앞에서 오늘 대부분의 교회는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멀어져 교회의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어 교회의 생명력을 높이는 교회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우리중앙교회(담임=박영균목사)가 바로 지역주민중심의 선교전략을 수립, 교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우리중앙교회는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지원선교사를 구청에 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제100회 총회가 벌써부터 후끈하다. 차기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서울·서북 지역 목회자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예장 합동 전국 정기노회 결과, 제100회 총회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김선규 목사(성남성현교회)를 비롯해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장대영 목사(서울수도중앙교회), 강태구 목사(대구 일심교회) 등 4명이 추천을 받았다. 이들이 후보로 추천된 데에는 영남과 서울·서북, 호남 등 3개 지역이 순번제로 돌아가며 목사부총회장 후보를 내세우는 합동총회의 전통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서울·서북 지역에서 목사부총회장이 선출된다. 이들 후보들은 오는 6월 총회 발전기금 7000만원을 납부하고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정식후보로 된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이하 KD한교봉)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유가족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지난 15일 진도 팽목항에서 갖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함과 동시에 진실 앞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진도군교회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전정림 목사(前 진도군교회연합회장)의 인도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부총회장,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진실이여, 일어나라’란 제하로 설교했다. 채 목사는 “역사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고 언젠가는 드러나 부활한다”면서, “정치적 사회적 이유와 윤리적, 도덕적, 무기력으로 지금은 묻혀 있는 세월호 참사의 역사적 진실을, 우리가 그 잠에서 깨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재 목사(K
세월호 참사 1주년을 앞둔 15일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들은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하고자 가슴에 배지를 달고 수요1부 예배에 참석했다.가슴에 노란색 배지를 달고 단상에 선 이영훈 목사는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주년이다. 아직 9명의 시신을 찾지 못해 가족들이 눈물의 날을 보내고 있다. 전교역자가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노란 배지를 달고 기도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 성도들도 세월호 피해 가족을 위해 이번 주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이어 “세월호 인양 문제 등 마무리가 속히 이뤄지도록 기도해주기 바란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들은
서번트 증후군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이다.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시스플래닛, 드림나무아동청소년발달센터 주관, KB국민카드 지원으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미술전시회 ‘2015봄(seeing&spring)’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개최한다.밀알복지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을 선발해 전문교육을 제공하여 독립적인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봄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가진 사회성의 결핍을 치료적 관점이 아닌 예술적 재능의 요소로 바라보고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대중에게는 새로운 예술분야를 선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가 이를 이겨내고 화합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아울러 신임 대표회장에 이철구 장로(예성)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이철구 대표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대표회장에 세워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섬김의 자세로 기도 운동과 영적 각성 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대표회장은 이어 “회원들간의 친교와 친밀도를 높이고, 대내외적인 활동을 늘리는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나라의 안녕과 남북의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등을 위해 앞장서고 기도해 나가겠다”고 강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사랑과 용서, 위로와 이해로 하나되어 절망을 딛고 일어나 희망을 품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희망을 품고 나아갈 때’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난 지금 한기총은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며, 지금도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는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무엇보다 아직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홉 명의 실종자들을 조속히 찾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처럼 한국교회는 상처받은 가족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비극적인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