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장헌일 목사필자는 지난 2월 14일 “총선 전에라도 기업의 출산장려금, 국회와 정부는 근본적인 답을 신속하게 해야 한다”라는 주장과 함께 “국가소멸 위기, 합계출산율 0.7(2023)을 1.3-1.5(2035)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긴급제언 한 바 있다.이에 대해 3월 5일 오늘 정부는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에 합산되면 세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자녀가 출생 후에 2년내에 출산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 전액 소득세를 비과세하며, 기업의 경우 세부담과 관련해서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 인건비로 해서 기업의
덕정감리교회 담임 문병하 목사“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10;45)한때 성공회 주교를 꿈꾸던 사무엘 브렝글이라는 미국의 목사가 구세군에 입대하려고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왔다. 그때 부스 사령관은 그가 구세군에 들어오는 것을 못 마땅히 여겼다. 왜냐하면 그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었고 미국에서도 존경받는 목회자이기에 높은 계급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스 대장은 브렝글에게 말했다.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지도자로서 군림했습니
세계성시화운동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인류가 개발한 가장 좋은 정치제도는 흠이 없지는 않지만 민주주의 제도이다. 선진국들은 민주주의의 장점을 가장 잘 수행하는 나라들이다. 이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북한과 남한은 같은 민족이요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나라들이나 남한과 북한의 차이는 인공위성이 밤에 찍은 한반도 사진 한 장이 극적으로 보여준다. 남한의 찬란한 빛과 북한의 암흑이다. 참된 민주주의에는 자유와 인권, 정의와 평등, 정직과 질서, 사랑과 성실 같은 보편적 가치가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들이다. 정치는
한국교육기획협회 대표 이민 교수어떤 수도사에게 평소에 말이 많기로 유명한 한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누군가가 수도사를 욕한다고 고자질했다. 이 말을 들은 수도사는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할 리가 없는데요.”라고 했다. 이에 다시 “아, 진짜 했는데요.”라고 재차 말하니 수도사는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당신은 워낙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인데 그렇게 말을 많이 하면서 그 사람이 나를 비난하는 말을 언제 들었겠어요?” 말의 홍수 시대다. 요즈음은 선거철이라서 정치인의 말이 난무한다. 하기야 정치인도 영어에서는 ‘스테이츠먼’(statesma
다산문화예술진흥원장 이효상 목사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흐름은 산업화 정보화를 넘어 정신 문화 역사 예술 쪽으로 왔다. 문화산업은 영화, 음악, 게임 등 같은 콘텐츠 등으로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핵심 산업이 되고 있다. 과연 문화 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방향일까?기존의 콘텐츠 내용적 스토리 중심에서 시각적 이미지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텍스트 형태보다 동영상 같은 이미지로 제시되는 서비스가 그 비중을 확장되고 있다. 기승전결 등 스토리의 짜임새의 완성보다는 이미지의 화려함과 독특함이 앞세우는 경향이 더욱 대세가 될 전망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여‧야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조찬기도회 각 1명씩은 공천해야 한다.1948년 5월 10일 대한민국 첫 국회의원 선거로 선출된 198명(제주도 제외)으로 구성된 제1대 제헌국회는 기독교 목사인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제헌국회 의원들은 다종교 국가에서 각자의 종교가 있었음에도 기도를 허락했다.이 의원은 “완전 자주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대한민국 국회 역사상 기독교와 관련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은 1965년 2
분당횃불교회 담임 이재희 목사마가복음 16장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사건과 40일간의 사역, 예수님의 지상명령, 승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부활하신 주님이 자살한 가롯 유다를 뺀 나머지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들었어도 믿지 않았던 제자들의 믿음이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에 대해 꾸짖으셨다. 주님께 복음 사명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지만 제자들은 주님이 가신 후에 남아있을 자신들이 받을 핍박에 대한 걱정과 육적인 삶의 안위를 더 우선시하며 근심에 쌓여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깨닫지 못하는
한국교육기획협회 대표 이민 교수이솝 우화인 《토끼와 거북이》(Hare and Tortoise)만큼 세계 각국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버전은 거의 없다. '능력보다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아이들 교육용 교훈인 전통적 버전으로부터 잠자는 토끼를 깨우지 않은 거북이가 페어플레이 정신이 부족하다며 공정성을 강조하는 해석도 등장한다. 예전 한 TV프로인 《호기심 천국》에서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 거북이만 제대로 앞으로 나아갔고 토끼는 결승점 앞의 당근을 보고도 귀찮은지 움직이지 않아서 거북이가 이겼다. 세계적인 자동차
덕정감리교회 담임 문병하 목사“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언15:23)“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설교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설교가 이쯤 되자 성도들이
예장호헌 증경총회장 김바울 목사3.1절 105주년을 맞았다.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 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해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날이다. 이름도 빛도 없는 백성들이 피 흘려 지켜낸 소중한 독립이다. 특히 한국교회는 독립운동의 중심에 서서 나라를 잃어버린 설움에 빠진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데 앞장섰다. 오늘 그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유는 온데간데없다. 어느덧 10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이 여전히 귓가에 울리는 것은 오늘 미완의 독립의
소망교회 담임 김명환 목사교회를 중심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러난 1919년 3.1만세운동은 3천 년간 이어진 봉건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주국가 건립의 개시를 알리는 운동이었다. 또한 3.1 운동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를 뒤엎고 대한민국의 건립을 알리는 운동이었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부터 1년에 걸쳐 한반도 전역과 세계 각지의 한인 밀집 지역에서 시민 다수가 자발적으로 봉기하여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일본 제국의 한반도 강점에 대하여 저항권을 행사한 비폭력 시민 불복종 운동이었다.한민족 최대 규모가 참여한 독립운동이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원종문 목사3.1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았다. 3.1만세운동은 고종의 인산일인 1919년 3월3일에 앞서 이 땅의 백성들이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하여 3월1일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만세운동을 일으킨 사건이다. 1년간 계속된 만세운동의 중심에 교회가 있었다는데 민족사적, 교회사적 의미가 크다. 또한 3.1운동은 3천년간 이어져 온 봉건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주국가 건립의 개시를 알리는 민족운동, 독립운동, 해방운동이었다.당시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3.1만세운동은 서울과 경기도서 397차례, 황해도서 177차례
햇빛중앙교회 김승자 목사“시간은 금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시간은 소중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4시간도 부족하다면서 '오늘은 이 없어’, ‘~을 할 수 없을 만큼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 시간은 인생에 있어 긴 것 같지만, 사실은 짧다. 장성한 사람이면 누구나 언제 60이 되고, 언제 70이 되었는지 눈 깜박할 사이에 나이만 먹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성경은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한교연 총무 김고현 목사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에게 익숙한 일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몰두하며, 집중한다. 사람은 시끄럽고, 소음가운데서도,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그 소리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를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라고 말한다.칵테일파티 효과란 말은 '칵테일파티'처럼 시끄러운 곳에서도 대화가 가능하거나, 자신이 관심 있는 이야기만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성경 창세기 1장9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고
한신대 구약학 김창주 교수 시온은 시편에서 흔한 칭송의 대상이다. 거룩한 산(시 2:6; 43:3), 축복과 구원(시 14:7; 128:5), 아름다운 시온(시 50:2), 사랑하는 시온(시 78:68; 87:2), 주의 처소(시 74:2), 영원한 공간(시 128:1), 선택하신 곳(시 132:13), 통치 공간(시 146:10) 등등. 그중에서 시편 48은 가장 빼어난 시온 노래에 속한다.히브리어 ‘시온’은 뜻은 확실치 않다. 건조해서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땅이나 바위와 돌투성이의 쓸모없는 지역일 수 있다. 본래 시온은 여부스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김정택 목사 오늘날 교회가 새 신자를 전도할 때와 기존 교인들에게 교훈하는 내용이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고 하늘나라(천국)에 갈 수 있으므로 예수를 믿으라고 권면하면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과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라는 등등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물론 예수를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가져야 할 믿음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내용은 예수께서 어떤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으며, 교회는 무엇을 교훈하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김재성 조직신학교수 2. 사이버 교회와 온라인 예배 논쟁 비대면 예배를 선도하는 사이버 교회 (Cyber church)의 온라인 예배 (Online Worship) 가 디지털 기술문명의 빛과 그림자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필자는 아직 한국교회 내에서는 사이버 교회, 혹은 인터넷 교회만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다만, 각 곳에 있는 지역 교회가 보조 수단으로서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는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다.그러나 전 세계적으로는 “스크린 세대”가 성장하면서, “영상”을 보는 것에 익숙해
굿-패밀리 대표 장보연 개신대 상담학교수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동시에 섬김의 종교이며, 나눔의 종교이다. 사랑과 섬김, 나눔은 한마디로 이웃에게 기대어 살라는 공동체성을 띄고 있는 말이다. 헌데 오늘의 교회는 공동체성을 상실했다. 모두가 혼자만 살겠다고 아우성치며, 자신과 가족에게 충성하기에 바쁘다. 이는 모두가 인간성을 상실한 결과이다.성경 시편 31편23장에 "너희 모든 성도들아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와께서 진실한 자를 보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에게 엄중히 갚으시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생텍쥐페리는 "사랑은 영혼의 아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 김재덕 목사부모와 자녀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기 나름대로 기준을 만들어 가며 삽니다. 그 이유는 그 기준들이 때로는 삶을 안전하고 유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양육해 본 경험이 풍부한 부모들은 양육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들이 어느 정도 서 있습니다. 그 기준들은 새로 태어난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은 그와 같은 기준을 확립하고자 다양한 지식을 섭렵하고, 지혜로운 자들의 삶의 방식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속적인 것들은 불완전성과 한계와 모순을 포함하고 있
한국교회 목회자 인재풀 센터 대표 박현식 목사한국교회가 바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가 바로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편견의 틀을 깨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작금의 한국교회에 팽배해 있는 딱딱하게 굳어져버린 편견들 중 대표적인 내용은 무엇인가?내가 속한 교단만이 옳고 다른 교단은 다 틀렸다는 생각, 나는 개척해서 큰 교회를 이룬 검증된(?) 성공자라 내 생각은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는 아집,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