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 16명이 포함된 33인의 독립선언문은 3.1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만세운동의 현장에 없었다. 그리고 16인 기독교 대표는 일본국가주의에 굴복하는 안타까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이것이 바로 2.8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학생들과 다른 점이다. 독립선언문은 하와이에서도, 미국본토에서도 낭독됐다. 1919년 3월 1일 자칭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은 학생들과 아녀자, 부랑인, 농촌에서 상경한 농업농민들에 의해서 전국방방곡곡에 뿌려졌으며, 33인은 독립선언문을 태화관에서 낭독하고, 일본경찰이 오기를 기다렸다. 또 이 독립선언문이 전 국민에 뿌려질 수 있었던 것은 지방서 서울로 유학 온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깨어난 사가들이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한국교회 당면 7대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묘책으로 내놓은 ‘100대 교회’선정이 자칫 교회의 서열화를 부추기고,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뭇매를 마자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로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한교연은 지난 3일 제4-2차 임원회의에서 한국교회 당면 7대 과제에 대해 한국교회들이 사랑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당초 ‘100대 교회’라는 자격기준을 정하지 않고,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로 이름을 바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역사적인 책임을 가지고 함께 봉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는 한국교회 현안대책을 위한 교단장 간담회에서 동성애를 비롯해 이슬람, 안티기독교, 종교인 과세, 이단사이비 대처, 통일 준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가정사역 최고위과정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 ‘간통죄 폐지,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개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발제자는 주제강의에 법학자 이화숙 교수(前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가정사역에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이윤재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 등이 나서게 된다.하이패밀리는 “간통죄 폐지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 찬반우려가 많다. 기독교는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대안을 가져야 할까에 대해 가정사역자, 법학자, 여성신학자, 목회자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간통죄 폐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울러 간통죄 폐지이후 교회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하이패밀리는 또 “간통죄 폐지라는 가족생태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진
전 세계 28개국 1만1천여 명의 시민들 중 93%가 ‘아동보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로 꼽았다.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은 국제월드비전과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이 함께 전 세계인들의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아동보호에 관한 글로벌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오는 9월 UN 정기총회에서 확정되는 Post-2015 개발의제에 ‘아동보호’ 안건이 채택되도록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진국-개도국 등 총 28개국의 16세 이상의 남녀, 다양한 지역과 학력 수준을 가진 총 11,3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그 결과, 응답자의 93%가 ‘아동보호’가 반드시 Post-2
지난 2월 27일 제3회 탈핵주일 연합예배가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연합예배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이하 핵그련)가 공동으로 주최했다.탈핵주일 연합예배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3월 11일 직전 주일을 ‘탈핵(핵 없는)주일’로 제정해 한국교회 내에서 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핵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지켜오고 있다.올해는 2012년 설계 수명이 종료되었음에도 27일 10년 연장 가동을 결정한 월성 1호기와 30년 설계 수명 종료에도 불구하고 2008년 10년 수명 연장을 승인하고 현재 가동 중인 고리 1호기의 사용
군산 새만금 345KV 송전철탑 노선변경을 위한 제62차 기도회 및 평화행진이 지난 3일 진행됐다.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원회와 옥구평야보전을 위한 목회자대책원회는 오전 10시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를 항의방문한 후 서울로 이동, 오후 2시부터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가 후원하고 기장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기장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가 협력했다.이들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한전과 청와대의 압력을 언급하며 한전과 대책위원회 간의 중재 역할을 포기한 것에 항의하고, 송전탑 건설 예정 지역 주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새만금 송전철탑은 지난 7년 동안 주민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남신도회전국연합회는 ‘성숙한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달 24-26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창립 50주년(희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 개정안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새로운 대표회장에는 이용만 장로가 취임했다.회칙개정에서는 회칙 제6조(회원) 중 정회원 규정에 희년평생회원을 추가했다. 희년평생회원은 동회 총대회원이 되며, 희년기념교회 평생회원 의무금을 완납한 자로 지연합회 총대수(50회기) 13인 미만은 1인, 13인 이상은 2인으로 하기로 했다. 희년기념교회 평생회원 의무금은 3백만원 이상(2015년 납입자에 한함)으로 하기로 했다.제9조(임기) 차기회장에 대해서는 “단일후보가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하면 선거를 종료하고 총
기독교계 종합 문예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한 월간 ‘창조문예(발행인 임만호 장로)’가 지난 2월 통권 제217호를 발행하면서 1997년 창간 이후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창조문예는 이를 기념하여 지난달 26일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 도산홀에서 월간 창조문예 창간 18주년 기념 감사 예배 및 제11회 창조문예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는 제4회 종려나무문학상 시상식과 제3회 아름다운문학상 시상식, 그리고 신인작품상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제11회 창조문예문학상 심사에는 문단 경력과 작품성 등을 반영하여 선별된 작품집이 최종 선에 올랐으며 심사위원 3인(시인 이성교, 시인 박종구, 평론가 이명재)의 만장일치로 평론집 ‘문학 속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쓴 조신권 교수
대한민국 대통령과 한국 및 세계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남북한의 평화와 민족상생 등을 위해 기도하는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대회장 홍문종 국회의원)가 오는 12일 오전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큰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시 126:1~2)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부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총 30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세계 17개국 해외지도자 200명이 참석한다.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장로)와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감경철 장로)는 지난 2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첼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일정과 순서를 공개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5년 분단 70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복음으로 평화통일의
대테러 노력에도 이슬람 극단주의 세계도처서 빠른 세력 확장“국제적 세력균형 질서의 재편으로 이어질 지도 모른다” 경고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에 의한 외국인 피랍 및 살해 등으로 이슬람지역의 선교와 구호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대테러 국제공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은 지난달 27일 남대문교회에서 선교현안 긴급진단 모임을 갖고,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세력의 기원과 전략적 특성, 그리고 최근 동향을 살폈다. 이날 모임은 김진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시영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재용 외교부 안전과장의 강의, 윤민우 교수(가천대)의 특강 및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윤민우 교수는 “최근 몇 년간 이슬람 국가(IS
의 보도에 따르면 법원이 새 예배당 건축 도급계약서와 회계 장부 등을 공개하라는 재정 공개명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랑의교회에 대해 재산압류 집행에 나서자 교회측이 강한 저항으로 막아서 논란이 예상된다. 더욱이 당초 교회 건축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사랑의교회는 이번 사태로 자칫 교회와 법원의 대립으로까지 비춰질 가능성도 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 의하면 이번 사태는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가 재정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갱신위는 각종 장부 공개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고, 법원은 이에 대해 새 예배당 건축 도급계약서와 회계 장부 등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교회측은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안인데다 자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월성1호기의 수명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수명 연장 결정은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전국 22개 회원YWCA 사무총장들과 탈핵에너지 전환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2월 21일부터 3월2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및 독일현지를 방문 중 월성1호기 수명연장 소식을 듣고, 현지에서 직접 이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YWCA연합회는 “월성1호기는 국내 유일의 중수로 방식의 원자로로 안전성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점차 폐쇄해 가고 있는 원자로”라면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예시로 “핵발전소는 기술적으로 철저히 관리한다하더라도 재난으로부터
개인과 가정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원장 정태기 목사·이하 치유상담연구원)은 지난 2일 산성교회에서 봄학기 수업 개강과 함께 일반과정 공개강의를 개최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상담 관련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개강의는 모두 4가지 특강으로 실시됐다. 각 강의는 정태기 원장을 비롯해 김세준 교수, 김의식 교수, 손운산 교수가 나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 △상한 마음의 치유 △상담과 거룩한 불꽃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태기 원장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치유 받기 전 죽어있던 나의 삶이 상처 치유를 받은 후 자유를 얻고 해방이 더되어 내가 원하는 삶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3.1운동 96돌을 맞아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분단 70주년을 맞이해 민족 통일에 남과 북의 교회가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족의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 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자’란 제목으로 지난 1일 발표된 이번 공동결의문은 남북정부와 미국, 일본에 요청하는 형식이 아닌 남북그리스도인들이 공동으로 결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문에서 양측은 “오늘은 우리 민족이 조선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치며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해 분연히 궐기해 나섰던 3.1독립만세운동 96돌이 되는 날”이라며, “3.1독립만세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은 자주정신이 강한 민족임을 세상에 힘 있게 과시했으며, 항일투쟁의 위대한 승리로 마침내 민족의
나사렛대학교 총장 신민규 목사가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이하 한복신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1년 간 정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복신협은 최근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민규 목사를 회장으로 뽑고, 신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합심으로 노력키로 결의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민규 목사는 “삶과 이어지는 인내와 윤리적 학습이 신학교육을 통해 적용되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바람직한 진로를 제시하는 한복신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한복신협은 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신학 연구를 증진시키고, 신학 교육기관 상호간 교류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나사렛대, 총신대, 서울장신대, 성결대 등 28개 대학교가 회원교로 활동 중에 있다.
20세기 들어 술집, 식당 등으로 개조되어 문을 닫는 경우가 빈번한 영국교회. 전국에서 모인 한국 목회자와 성도로 구성된 ‘CTS영국기도원정대’가 침체된 영국교회 회복을 위해 현지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기도하고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지도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과거 영국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가 한국교회의 출발점이 된 것을 기억하며, 현재 영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여정이라 더욱 뜻 깊은 ‘CTS영국기도원정대’는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와 세계기도자학교(대표 최남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도사역으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제4차 영국기도원정대’를 출정하기 위한 기도원정대를 모집한다.지난 해, 416명의 기도원정대가 영국 30개 도시와 30개 교회로 파송되어 기도사역을
우리 어려서 연설이나 대화에서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흘러…' 이런 말이 인용이 될 때, 우리는 시적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이 될 문장으로 생각해 왔는데, 요즈음은 이런 말이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시간이 빠르다. 가장 빠른 로켓을 탄 것이다. 택시타고, 휴대폰 열어놓고, 주방에서는 전기밥솥이 자동으로 식사 준비를 하고, 세탁기에 빨래를 맡기면 그 만큼 시간이 남아돌아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선처럼 살리라는 소망을 가졌었는데, 거짓말처럼 시간에 쫓기듯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의구심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러면서 묻는다. "다음 세대는 어떻게 살아갈까? 이리도 빨리 가는 세상에서
1장-왕후 폐위바사왕국의 왕비 와스디의 폐위 사건이다 이는 새 왕비를 간택하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와스디 왕비의 폐위 사건은 유다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손길이 배후에 작용한 결과이다. 와스디의 폐위는 에스더 왕비의 길을 열어 놓았고 에스더의 왕비 책봉은 유다인 구원의 길을 열은 것이다.하나님은 옛 언약을 폐위하고 포로 된 곳을 찾아가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죽은 자들의 영을 살려주시고 영이 살아난 사람들에게 새 언약을 이루는 것이 보입니다.2장-왕비된 에스더유대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시작된다. 폐위된 왕비 와스디를 대신하여 에스더가 새 왕비로 간택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고 모르드개가 역모를 발견하여 왕의 생명을 구함으로 궁중의 신임을 얻게 된다.하나님은 와스
헌재의 7:2 판단으로 인해 ‘간통죄’가 6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헌재의 결정을 두고, 곳곳에서 찬반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등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찬반을 떠나 이미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현상들이 감지되어 간통죄 폐지로 인한 향후 혼란이 예견되고 있다. 사실 지금까지 간통죄는 합헌이라는 헌재의 판단이 계속되어 왔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 정서상 가정파괴를 불러올 수 있는 간통을 죄로서 다스리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처사다. 일부일처제를 중시하는 동방예의지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헌재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중시해서 간통죄를 폐지했으니, 반대여론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물론 간통죄 폐지가 간통을 인정한다는
야곱은 그가 인생을 마치기 전에 하나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의 날 때로부터 나를 지금까지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 시편 103편에서 다윗이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볼 때 아마도 다윗이 나이가 들어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리라 생각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점 느끼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것입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해주신 것들을 노래합니다. 다윗은 먼저 자신의 죄악을 사해주신 것을 말합니다. 사람은 삶을 살아가면서 죄를 짓지 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육체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 지은 것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