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중앙교회 김승자 목사이제 일 년을 마무리 할 시점에 와 있다. 범죄하는 발과 손을 끊고, 유혹하는 눈을 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원한의 관계를 청산하고, 사랑에 근거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성탄절 가장 낮고, 미천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세상, 미래로 나가야 한다. 마태복음 6장14절에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라고 기록되어
한교연 총무 김고현 목사"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 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오늘의 일용할 육에 필요한 양식은 이다. 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생일날에 먹는 음식'이다. 그리고 '어머니들이 출산한 후에 산후 조리로 드시는 음식'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써본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국을 좋아하
한신대 구약학 김창주 교수 시간은 매우 추상적이다. 시간이란 보이지 않는 것(invisible)을 일정한 선에 놓고 간격을 두어 규칙성을 부여한(visible) 것이다. 사람이 시간을 만들었으나 결과는 시간이 사람을 통제한다. 더구나 과거는 지난 시간이기에 사람이 제어할 수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았기에 사람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지금만 허락되었으며 약간?의 미래가 열려있다. 본디 미래는 오로지 창조자 하나님께만 허락된 시간이다. 그럼에도 사람은 미래에 대한 온갖 상상력과 추상을 동원하곤 한다. 미래는 두 가지로 설명된다.미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김재성 조직신학교수 안식일에 금지한 일은 요즈음 언어로 표현하자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마음으로 이 세상이 있는 것들을 쟁취하려는 행동(servile)이다. 일상의 가정과 일터를 보전하는 행동을 전면금지한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은 고기를 먹으려고 불을 피우거나, 그것을 위해서 나뭇가지를 모으는 행위를 금지하였다. 이런 자들은 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냥 생명을 보전하는 행동 (preservation)은 허락되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양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구출해 내야하고, 불이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김정택 목사‘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호소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곳이고,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고 뱀이 흙으로 식물로 삼기에 그곳은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는 곳이라고 말씀하고 있다(사 65:24-25). 따라서 성경의 목적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거하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과실이 맺으며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
굿-패밀리 대표 장보연 개신대 상담학교수사람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너와 나 사이에 관계를 하다가 보면, 평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평안한 사람은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드리는 사람이고,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드리지 못하면 불행만 찾아온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상대에게 평안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성경 마태복음 10장 12절과 13절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 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 김재덕 교수부모가 효과적인 자녀 양육(교육)을 하려면 자녀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자녀 양육은 일방적인 방식이 아니라, 자녀와 마음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가 상황에 따라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자녀의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면, 더 세심하게 자녀의 특성을 고려하여 관심사를 알아야 합니다. 양육(교육)할 내용에 우선순위를 두고, 조급한 마음으로 자녀에게 접촉하면 자녀가 큰 부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의왕중앙교회 담임 황인찬 목사1971년 7월 26일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제임스 어윈이 달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였다. 우주선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자그마한 공 같은 별이 하나 보였는데 지구였다. 축구공만한 별이 눈앞에 아름답게 비치고 있었다. 그 별을 보는 순간 어윈의 마음속에 요한복음 3:16절이 생각나고, 그 말씀을 암송하면서 은혜를 받았다고 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시여, 저 축구공만
한국장로교신학 연구원장 서헌철 목사12월이 되면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등장하고, 사람들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와 모임등을 볼 수 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종교를 떠나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사랑, 따뜻한 마음 등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무엇보다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용서와 관용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이 모든 것을 뛰어 넘고 있다. 예수님 초림 시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필운그리스도의교회 오수강 목사현재 한국교회는 사회 경제와 더불어 세계에 교회의 위상을 한 것 드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위축된 느낌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더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필연적으로 올 것을 의심치 않는다. 역사적으로 보면 한국교회는 일제 36년간의 식민 지배와 6,25의 한국 전쟁과 419 혁명, 516 군사혁명, 518 민주화 등의 국내의 난재들이 성장의 발목을 잡았었으나 근면과 끈기로 이를 극복하여 파괴된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한국교회의 기도가 뒷받침한 것은 신앙인의 희생정신이었다. 특히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원종문 목사아기 예수가 평화의 왕으로 오신 성탄절을 맞았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은혜가 온 누리에 충만하길 소원한다. 빛으로 오신 예수의 사랑과 평화가 어둠과 절망으로 가득한 작금의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오늘 우리 사회는 온갖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진통을 앓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어느 한 곳도 성한 데가 없이 고통의 울부짖음이 진동한다. 그럼에도 개인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본질적 문제해결에는 접근조차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초저출산과
분당횃불교회 담임 이재희 목사요한복음 1:14 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logos)인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알리고 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 안에 세워진 장막(성전) 안에 영원히 계심을 뜻한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해서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임재하셔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사람을 산영이 되게 하셨다. 예수님만이 유일신임을 인정하고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취하여 누릴 수 있는 영광을 얻을
덕정감리교회 담임 문병하 목사“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15:10-11) 어떤 마을에 큰불이 나서 모든 가옥을 태워 버릴 기세로 번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기적을 행
한국교육기획협회 대표 이민 교수KBS 야구 해설위원이었던 하일성(1949~2016)에게 인생 멘토는 자신의 아버지였다. 하일성은 젊은 시절 별명이 ‘개차반’일 정도로 방탕하게 살았다. 그가 19세이던 1968년 어느 날, 집에 돌아와 보니 군대 징집영장이 도착해 있었다. 그것도 베트남 전쟁(1955~1975) 영장이었다. 육군 중장인 아버지가 자신이 군에 가는 것을 면제해 줄줄 알았던 아들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머리를 빡빡 밀고 이를 갈면서 용산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호송열차를 타게 된다. 그 열차에 아버지도 타게 된 것을
분당횃불교회 담임 이재희 목사야곱이 노년에 낳은 아들인 요셉은 야곱의 열두 번째이자 막내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 속에 복을 받은 자가 된다. 17살 때 자신이 꾼 두 번의 꿈을 순수한 마음으로 말한 것으로 인해 형들의 시기 질투를 받아 바벨론의 포로로 은 20에 팔려 가게 된다. 요셉은 눈물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죄를 범하지 아니하고 신실한 믿음을 가졌고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영의 생각이 강하고 믿음의 흔들림이 없고 예언적 꿈을 꾸기에 가장 적합자였던 요셉의 꿈을 통해 하나님은 장차 일어날 일을 계획하시어 보여주셨다
덕정감리교회 담임 문병하 목사“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이사야55:6)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노예를 해방시킨 사람이다. 링컨은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날, 윌리엄 멘토 그레이엄(William Mentor Graham , 1800-1886)을 특별히 수소문하여 단상에 모셨다. 그레이엄은 켄터키 주 그린스버그 근처에서 태어났다. 그는 17세부터 55세까지 교사직에 종사했다. 링컨이 24세였을 때, 그
한국교육기획협회 대표 이민 교수곽선희 목사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교가다. 오로지 설교 하나로 교회를 세우고 부흥시키고, 세상을 변화시켰으며 교회가 교회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유일무이한 목회자다. 그가 세운 소망교회는 오직 강단 설교 중심으로 성장하고 부흥한 유일한 초대형교회다. 곽선희 목사는 오직 설교로 교회를 부흥시킨 140여 년 한국교회사에서 하나밖에 없는 독보적인 목회자다. 곽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은 1960년부터 91세인 2023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평생 2만 번 이상 설교하였다. 곽선희 목사는 ‘설교를 위해’ 태어났
한국장로대학원 이사장 심영식 장로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저출산’문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고작 0.7명에 불과하다. 혹자는 내년에는 0.6명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말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소멸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다. 안타까운 것은 정부와 사회, 그리고 기독교까지 나서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사리 출산율 증대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 뉴스나 세미나, 혹은 길거리에서조차 저출산을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
예장 호헌 증경총회장 김바울 목사대한민국이 거짓과 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정직과 옳음의 가치가 하락하고, 거짓이 진리와 진실을 압도하는 말 그대로 기이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부모 자식 형제 사이도 믿지 말라’는 말이 점점 현실화 되어 가는 상황이 쓴 웃음만 나올 뿐이다. 실제 대한민국은 각종 사기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른바 ‘건축왕’이라고 불린 파렴치한 전세사기범들로 인해 20대가 안타깝게 목숨을 내던졌다. 삶의 보금자리를 위해 피와 땀으로 모은 돈이 순식간에 공중분해 되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합동총회신학신대원 학장 김정택 목사 여기서 혼란스러운 또 다른 문제는 아브라함이 들어갔던 땅인 ‘가나안 땅’에 있다. 그 이유는 오늘날 신학자와 교회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라고 ‘지시한 땅’이 ‘가나안 땅’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가나안 땅’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목적지가 아님을 신구약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그 대표로 신약에서 행 7:5절을 보면 ‘그러나 여기서 발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않으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라며 가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