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대표적인 교단과 교회에서 이미 전도 간증자로 검증된 '구순연 집사'간증집회 후 어김없이 나타나는 전도열매 교회마다 효과만점국악 찬양으로 결신자 급증 불신자가 전도되는 기적의 현장성도들 영적으로 놀라운 변화 가는 곳마다 앵콜집회로 이어져 올해도 많은 교회서 초청받아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체험을 말씀을 토대로 감동 있게 간증하는 구순연 집사(목양교회)의 간증집회 인도가 2016년에도 많은 교회들의 초청을 받고 있다. 지난 연말까지 무려 개교회 집회 7000회를 넘긴 구 집사가 18년간 많은 교회로부터 간증초청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그 첫 번째 이유는 형식적인 교회출석으로 확실한 구원관을 갖지 못하고 내세의 신앙도 흔들리는 성도들이 구 집사의 생생한 체험간증을 통해
동성애자이거나, 동성애 행위를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에이즈와 관련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종교부)가 펴낸 .이 책에는 그동안 교계 현직 기자로 현장을 발로 뛰며 동성애와 관련해 취재한 수많은 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찾아 낸 동성애와 동성 결혼의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다. 백 기자가 이 같은 책을 펴낸 것은 오로지 젊은 청년들이 동성애에서 벗어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는 책표지부터 ‘HOMOSEXUALITY’라는 글자를 통해 동성애 문제를 경고한다. 또한 두 남성이 손을 잡고 있는 메인 디자인은 가장 문제가 되는 남성동성애자의 두 손
12년째 계속된 광성교회 분쟁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광성교회 이성곤 목사는 담임목사직에서 사임하기로 하는 한편, 지난 21일 김창인 원로목사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교회를 분쟁으로 이끌어간 것에 대해 사과했다.이러한 사실은 지난 24일 주일 보고문 형식으로 발표됐다.이성곤 목사는 보고문에서 “사랑하는 광성교회 성도여러분. 먼저, 지나온 시간 동안 교회를 향한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담임목사로서 성도님들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혼란과 그로 인한 좌절과 실망을 안겨드려 가슴깊이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이어 “동부지법에서 패소하여 소송당자인 46명의 성도들과 광성교회를 사랑하는 많은 성도님들에게 아픔을 드린 것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도대
국제사랑재단은 지난 14일 앰버서더 국제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4차 영곡봉사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국제부문에서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의 제35대 의장을 역임하고 바하마국 주UN대사를 10여 년째 역임하면서 지구촌 평화와 재난구호활동지원 및 기아와 질병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크게 기여해온 데이비슨 헵번 의장이 선정됐다.국내부문에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과 이재민, 무의탁서민과 이주여성과 근로자의 아버지로서 사랑과 섬김을 온몸으로 실천해온 사)지구촌사랑연대 이사장 김해성 목사가 선정됐다.창설 당시부터 대표회장 겸 심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온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는 “올해로 4회째 시상식을 개최해 온 본 재단은 창설자인 고 김기수 목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재판장 박종택 판사)는 최춘경씨와 온세교회 김장수 목사 등이 벽제중앙추모공원의 각종 비리 의혹을 밝힌 본지 유달상 편집국장을 포함한 교계 언론사 기자 10여명을 향해 제기한 정정보도청구(2015가합509981) 소송과 관련, 지난 22일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오히려 법원은 “각 기사들은 모두 은급재단의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추모공원 사업의 타당성, 투명성 등과 관련한 문제제기 기사들로서 공익성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결국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원고 최춘경씨와 온세교회 김장수 목사는 추모공원의 의혹을 수차례 제기한 본지(예장합동 벽제중앙추모공원 둘러싸고 각종 의혹 제기) 포함 각 언론사를 향해 자신들이 제시하는 정정보도문을 게재할 것과
사)나눔과 기쁨 송파지부는 지난 16일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 만들기를 소망하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사랑을 함께 나누기로 다짐했다.이와 함께 이날 신년하례예배 외에도 제7대 지부장 정호택 목사(엘림교회)와 공동대표 장갑종 목사(부흥교회)의 취임식도 함께 했다.이날 예배는 부 지부장 김명희 목사(장신교회)의 기도와 이정옥 사모(생명나무교회)의 성경봉독, 채수강 집사와 차민선 목사의 섹소폰 연주와 함께 특송, 이사장 서경석 목사의 설교, 공동대표 유병서 목사(성원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이사장 서경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시대정신을 가진 자들이 지도자로써 서게 될 것이다. 앞으로 ‘나눔과 기쁨’이 한국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전체가 귀
미국이 금리 인상으로 경제 거품을 해소하는 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미국과 국내 증권시장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 하락은 금리 인상 시 충분히 예견된 일로 금융전문가들은 6~8월 사이에 미국의 주가 상승을 예견하고 있습니다.금융전문가들이 이처럼 미래의 상황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과거 금리 인상기 미국 증시의 흐름이 데이터로 축적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지표들과 과거 지표를 비교하면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과거와 현재 상황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국가와 기업의 지표는 과거 금융위기 직전에 비해 튼튼하지만, 개인의 지표는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경상수지는 390억 달러
도시교회와 농촌교회 간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일반 사회 속에서 양극화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처럼 교회도 예외가 아닌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목회포럼이라는 단체가 양극화현상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기간에 만이라도 고향교회로 내려가 예배를 드리자는 캠페인이다. 물론 이러한 캠페인만으로 한국교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양극화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명절 기간 중에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해 그 지역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선물을 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사실 도시에 위
‘일베저장소’(이하 일베)는 극우 성향을 띤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이다. 특히 ‘일베충’들이라 일컬어지는 이들은 한국을 조센으로, 전라도를 홍어로, 여자를 김치라고 이름 붙여 욕한다. 또한 세월호 어묵 사건처럼 피해자에게는 위로하기보다는 조롱한다. 문제는 이 같은 사이트에 잘못된 단어와 언어들을 우리 아이들이 동조하며 같이 어울린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한 현실인가(?). 아이를 키우는 이 땅의 모든 부모에게 묻고 싶다.경기도교육연구원은 시대정신연구소와 함께 지난 9월 남녀 고교생 7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중⋅고생, 교사, 전문가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한 결과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 아이가 있었다. 인터넷 게임이라는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에서 경계가 붕
지구촌 곳곳이 한파(寒波)로 몸살을 앓고 있다. AP통신을 비롯해 몇몇 언론사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의 경우는 1922년 71.1㎝의 폭설이 내린 뒤 무려 9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적설량인 60㎝가 넘는 눈이 쌓여 정전이 일어나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북부지역인 네이멍구 건허시 진허진은 영하 48도까지 내려가고, 서남부의 충칭도 20년 만에 눈이 내려 항공기가 결항하는 등 피해가 지속되자 오렌지색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대표적인 아열대 기후인 홍콩에서도 신계 지역 등 일부에서 눈이 내려 화제를 낳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갑작스럽게 평균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사망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 일본도 히로시마현 등 지역에서 70㎝가 넘
기독자유당 국회입성 낙관적2016년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 정치세력화의 움직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기독자유당이 창당되어 기독교인들의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때를 같이하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이 기독교 정치세력화를 위한 기독자유당의 정당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서, 20대 총선에서의 기독교정당 국회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독자유당은 오는 29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앞두고, 기독정당 여의도 입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교회 일천만명 기독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또 기독자유당 성공을 위한 전략 100만명 서명운동에도 나섰다. 무엇보다 이번 기독자유당의 기독교 정치세력화는 과거와 달리,
오늘날 우리사회는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국민의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한편 이미 여러 가지 유형의 노인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그래서 정부와 사회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이미 현실화된 고령화사회에서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예방적 측면까지 고려하며 많은 정책적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노력과 준비는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사회복지학적인 측면에서, 현실적인 측면에서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대단히 체계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그런데 우리의 교회는 어떠한가. 물론 교회도 목회의 영역에서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에 따른 목회적 배려가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연속적이지 못하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응답하라1988’이란 TV드라마가 인기리에 종영됐다. 앞서 1997년을 토대로 이야기를 엮은 ‘응칠’과 1994년을 기억하게 만든 ‘응사’ 시리즈에 연이어 ‘응팔’마저 히트하면서 사람들의 깊은 내면에 있는 감성을 자극했다. 드라마가 끝이 났음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과거에 대한 향수가 코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사실 응답하라 시리즈물이 이렇게 흥행할 것이라고는 상상치 못했다. 하지만 보란 듯이 성공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로의 여행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과거 소품과 당시 복고풍 분위기의 현실적인 재현은 극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누군가에게 과거로의 여행은 단순한 흥미가 아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과거의 소중한 기억이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서안식 목사)는 지난 26일 서대문 총회회관에서 300여명의 교단 총대 및 교역자들이 모여 총회를 위한 기도회 및 박성배 목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성배 목사는 모 언론의 보도로 촉발된 도박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기자회견에 앞서 박성배 목사는 “언론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제 문제가 보도되어 전도와 선교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고 이로 인해 저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그는 도박문제 및 최근 기하성 분열 위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소상히 밝혔다.특히 박성배 목사는 ‘도박 문제’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카지노에 간
어제 선배 목사님을 찾아볼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를 하던 중에 선배는 한통의 전화를 받고는 “도대체 목사들이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라며 짜증을 부렸다. 내용인 즉 지역의 목사님이 국회의원에 후보등록을 마친 정치인을 데리고 주일 예배 때에 인사를 오겠다는 것이란다. 목사가 자기 교회 주일 예배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정치인을 데리고 남의 교회 주일예배 인사 오겠다는 그 처신에 나는 마음이 아팠다.선거철이 되면 선거꾼들이 날뛰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후보자들로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또한 교회요 담임 목회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연결시켜줄 수 있는 발 넓은 목회자가 필요했을 것이고, 할 수 만 있다면 그런 일들을 통해 자신을 교인들에게
복음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사람의 역사가 아닙니다. 사람은 단지 소식을 전해줄 뿐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듣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것은 성령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설득해도 성령님이 역사하시지 않으면 그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마음을 움직이셔서 그의 눈을 여시고 보게 하셔야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있습니다. 복음 자체에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가 전하든지 올바로 복음을 전하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듣는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 자체를 사람에게 전해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받아들이는가 여부는 그 사람에게 달려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옛집 안방에 밤이면 찾아왔던그 이름은 땅강아지였다까마득히 잊고 무디어진 오랜 세월의 내 공간에 찾아온 거야처서가 지난 창틈으로먼 길을 왔을 것인데뜬금없이 차마 입을 열지 못했다만남을 나누고 나누었는데저도 가만히 있어주었다떠날 때가 됐나 싶어살며시 창을 열고나무숲 땅으로 보내주었다서운한 밤이었지만 우리는떠나고 보낸 것이 그리움인 것을진즉 알고 있었던 거야한밤의 그 일을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시와 산문의 구별은 은유의 존재여부에 달려 있다. 이 작품은 언뜻 보면 마치 짧은 글이라는 의미의 장편(掌篇)인 산문 즉 수필의 일부분이거나 소설의 한 장면이라고 이해가 될 수 있다. 땅강아지와 단순한 만남과 헤어진 사건만을 말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산문이
대원군은 시대 흐름에 맞춰 자주적 개국을 단행했다면 조선은 서구 열강과 평등한 조약을 맺은 최초의 동아시아 국가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원군은 그해 8월 ‘화친을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란 내용의 척화비(斥和碑)를 전국 각지에 세웠다. 대원군은 군사력으로 쇄국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망상 속에서 막대한 군사비를 조달하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 호포제와 서원 철폐로 양반 사대부들의 지지를 잃은 대다 경복궁 중곤, 환곡제 부활 등으로 상민들의 지지까지 상실하면서 권력기반이 크게 약화되었다. 드디어 고종 10년(1873) 10월 쇄국론자 동부승지 최익현(崔益鉉)의 대원군 비판 상소로 대원군은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을 증명하듯 권좌에서 물러나고 말았다.고종 3년(1866) 프랑스 함대가 강
생텍쥐페리의 소설 [인간의 대지]. 주인공은 야간비행을 하다가 항로를 이탈하여 절망적인 상태에 빠진다. 가족도 친지도 지상의 어느 것과도 교신이 단절된 허무의 공간에서, 외로운 별처럼 고립무원의 단독자가 되어버린다. 그리하여 다시는 지구로 돌아올 수 없는 고독과 절망에서, 아침이면 따뜻한 커피를 주고받던 지상의 식탁을 그리워하며 점점 멀리 사라진다. 프랑스의 소설가 까뮈의 작품 [페스트]. 까뮈는 페스트가 만연하는 도시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비참한 인간의 원초적인 고독을 그리고 있다. “그러한 극도의 고독 속에서 결국 아무도 이웃의 도움을 바랄 수 없이 각자가 혼자서 근심해야 했었다.” 그는 인간의 원초적인 고독은 서로가 소통하지 않기 때문으로 여긴다. 자신의 존재와 처지와 생각이 어느 누구에게도 소통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조국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하며, 13살, 14살에 아이의 엄마가 된 시리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시리아 출신 사마나와 마르와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다. 한참 학교에서 공부를 하며, 부모에게 응석을 해야 할 나이에 ‘꿈 많은 소녀’ 대신, ‘엄마’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하는 현실 앞에, 무엇이라고 변명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아니 무엇으로 위로해야 할지 앞이 캄캄하다.조국을 떠나 세상을 떠도는 떠돌이들의 비참함이 사마나와 마르와에게서 그대로 드러난다. 이들에게도 우리의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꿈이 있다. 미래 약사가 되는 것이며, 선생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꿈은 시리아의 내전을 피해 타국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무참하게 짓밟혔다.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