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선민교회 김현두 목사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계시록 주석> 출판기념 공개 세미나를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성대 박사(전 달라스신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상달 박사(엔크리스토성경연구원장)의 대표기도와 김현두 목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두 목사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심판과 구원을 이룬 십자가 사건이라고 꼬집으면서, 십자가를 통한 다니엘서, 마태복음24장, 계시록 해석에 대한 성경적 정당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목사는 계시록에 대한 성경해석이 그동안 역사적 전 천년설에 입각해 해석하면서 종말에 7년 대환난과 재림 후 천년왕국이 있다고 주석하는 대세에 대해서는 “7년 대환난이나 재림 후 천년왕국은 성경에 없는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계시록은 거의 십자가 때를 중심으로 한 사건이다. 재림종말은 20장7절부터 마지막장까지만 해당된다”고 해석했다.

이에 김 목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말씀하신 말씀 이상을 뛰어넘는 해석은 그릇된 해석”이라며, “모든 성경 해석은 예수님 말씀 안에서,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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