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성찰과 국민화합기도운동본부(대표 김동권 목사)는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회’를 지난 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드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보든, 보수든 구국의 결단, 민족의 아픔을 품고 분열된 국력을 하나로 결집 △십자가 위에 세워지는 공의와 진리로 새 시대 선도 △한국교회 초대교회로의 회귀 △침체된 교회의 성찰과 국민화합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실종된 효의 사상 회복, 행복한 가정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국교회의 회복과 국민화합을 기원했다.

또한 △침체된 한국교회 성찰과 회복 △문재인 대통령의 바른 국정수행 △분열된 국민화합 △6.13 지방선거 △북미정상회담과 북핵 폐기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남북한 민족의 화합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세계평화에 봉사 할 것을 선언했다.

예배는 이강욱 장로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환영사, 최병두 목사의 기도, 예하나 선생의 성경봉독, 임성택 목사의 ‘다음, 그 위대한 회복’이란 주제의 설교, 한창영 목사를 비롯한 김동원 목사, 윤승리 목사, 오기동 목사의 특별기도, 신신묵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임성택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반론의 여지가 없다. 오늘 모두가 다 무너진 한국교회 실상 보고 있지 않냐? 한국교회의 기라성 같은 지도자들이 1000만 교인을 일궜는데, 이게 반 토막 났다.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열망으로 오늘 우리가 여기에 모였다. 교회의 회복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 해법을 얻었다”면서, “오늘 한국교회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물맷돌로 싸워야 한다. 초라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세상을 쓰러뜨리고 이길 유일한 하나님의 수단이 된다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물맷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 김탁기 목사의 사회로 황교안 전 총리와 김진호 감독이 격려사를, 정동영 의원과 이혜훈 의원이 축사를 전하며 진정한 국민화합과 침체된 교회성찰은 사회구성원 모두와 동행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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