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문화축제가 7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 및 시민단체들은 ‘2018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대회장 최기학 목사)를 대한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국민대회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생명과 가정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로 치러진다. 서울광장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제1차 준비위원회를 7일 오전 코리아나호텔 2층 연회실에서 갖고, 대회 조직을 구성하는 동시에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국민대회 준비위원장에는 예장 대신 부총회장인 이주훈 목사를 선임하고,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2016년 대회장이었던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또한 한교총과 한기연, 한기총, 한장총 등 연합기관들과 협력해 대회를 진행하고, 타 종단의 대표와 각 총회장 및 증경총회장, 시민단체 대표들 가운데 공동대회장을 추대해 다음 준비위에서 추인키로 했다.

아울러 전문실행위원장에 길원평 교수(부산대)를 선임하고, 대변인으로 미래목회포럼 사무총장인 박종언 목사를 세우기로 했다. 이밖에 행정팀장과 각 분과위원장 등 미진한 조직 구성은 준비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위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준비위는 전국교회에 공문 및 문자를 발송해 협조를 요청하고, 서울시청을 항의방문 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성애 교육 다큐멘터리를 국민과 교회, 다음세대 등을 위해 3부작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이계성 대표를 비롯해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이건호 회장/강연근 기획실장, 전국유림총연합회 강대봉 회장/왕원근 사무총장,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 외 시민단체 대표 및 사무총장, 전국교수연합대표 제양규 교수(한동대), 법무법인 INS 대표 조영길 변호사, 각 연합기관 사무총장, 각 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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