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예수교대한감리회 제25차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서울시 용산구 한강중앙교회에서 ‘믿음으로 바라고 행하는 총회’(히 11:1)란 주제로 개회되어, 신임 감독에 조경행 목사(북이전원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부의 성평등 정책과 이단 반대에 대한 결의를 채택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감독선거에서는 단독으로 나선 조경행 목사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조경행 감독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세워진 예수교대한감리회 교단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할 것”이라며, “모두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도록 겸손과 섬김의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감독은 “영적으로 혼탁하고 사회적인 불신으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참된 진리 안에서 초대교회와 같이 건실히 세워 나갈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에 진력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교단 발전을 위해 각 국을 통해 은혜로운 계획을 세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회에서는 감독뿐 아니라 임원, 감사, 감리회신학교 이사장과 학장, 대학원장, 실행위원, 국장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새로운 일꾼을 선출했다.

새롭게 세워진 임원은 △감독 조경행 △서기 박대열 △부서기 조중찬 △회계 김성철 △부회계 정효근(장로) △감사 최영철 △실행위원 조경행, 김창기, 이명구, 손선영, 김동훈, 김남수, 임종완, 최영철, 원형석, 김영식(장로) 김성태(장로) △총무국장 이범식 △전도국장 문정란 △교육국장 박영애 △사회국장 이주방 △부녀국장 박미순 △청소년국장 신광근 △재산관리국장 한석호 △선교국장 정찬순 △은급국장 최창규 △감리회신학교 이사장 김창기 △이사 원형석 정찬순 신광근 정영근 황귀례 김영식(장로) △학장 이명구 △대학원장 신신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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