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선교 제103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총회본부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박남수 목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을 이웃교단들과 공조하여 벌이기로 하는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 한국교회 총연합 등 4개 단체의 연합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더불어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목회자의 영입 등에 대해 힘을 결집키로 했다.

또한 목회자수양회와 수양회 준비위원장 선출을 실행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임원을 보선했다. 또 노회를 비롯한 임원들의 총회 분담금을 확정하고, 예수님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서로 사랑하는 운동을 벌여, 개혁선교 총회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나가기로 했다.

총회장에 재선출된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그런데 오늘 우리사회는 사랑이 메말라 사랑을 서로 주고받는데 매우 인색하다. 이제라도 뜨겁게 사랑하여 교단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총회장 박남수 목사 △부총회장 강동규 목사, 박현수 목사, 김영태 목사, 유환수 목사, 김신자 목사, 하성덕 목사 △대내총무 박현수 목사 △대외총무 강동규 목사 △서기 양은화 목사 △부서기 박선희 목사 △회록서기 유귀순 목사 △부서기 김학규 목사 △회게 구판종 목사 △부회계 박원심 목사 △감사 김기수 목사, 조용인 목사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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