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지난 7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드려졌다.

1부 신년 감사예배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인도로 이충년 목사(개혁종로 총회장)의 기도, 최길학 목사(법인이사)와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 유안근 목사(개혁청량리 총회장), 심영식 장로(기교연 대표회장)의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 △민족복음화 및 평화통일 △세계복음화 및 선교사 △한교연 및 회원교단, 단체 등을 위해 특별기도, 군포제일교회 마리아중창단의 특별찬양,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승리의 원천을 찾아라’란 제목의 설교,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권태진 목사는 “새해에는 한국교회 전체가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오늘날 교회가 세상에 자꾸 지는 이유는 과거의 기도열정이 식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지금은 교회가 연단을 받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기도의 열정이 되 살아난다면, 나라가 회복되고 살아난다. 한국교회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신년행사는 감사 김바울 목사의 사회로 권태진 대표회장의 신년 인사, 조일래 목사(증경대표회장)와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격려사, 정인찬 박사(웨신대)와 고세진 박사(고넬대 교수)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온 인류가 창조주 하나님의 뜻대로 거룩성을 회복하고, 조화롭게 살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특히 새해에는 오직 예수님을 따라 한국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 됨을 꼭 이루자”고 요청했다.

권 목사는 또 “아름다운 대한민국,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고 모두가 열심히 일하며 서로 믿고 조화롭게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할 사명이 있다”며, “서로 분쟁하고 미워하는 환경을 만드는 악한 영들에 맞서 싸우며, 한국교회에 화합, 연합, 통합(삼합)을 이루어 동질, 동행, 동거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대표회장이 상임회장인 원종문 목사와 박요한 목사, 김효종 목사에게 축하패를 각각 전달하고, 서기 김병근 목사가 신년사를 낭독했다.

3부 하례예식은 김동성 목사(대신 증경총회장)의 사회로 여성위 이혜경 목사가 특송을 부르고, 대표회장 및 증경대표회장, 명예회장, 상임회장, 임원 및 위원장, 교단 및 단체 총무(사무총장), 사무처 직원 등이 순서대로 새해인사를 건냈다. 또한 시루떡 절단,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내빈 소개 및 광고, 신광준 목사(민통협 대표회장)의 마침 및 오찬기도로 마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