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2019년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10일 여전도회 2층 마리아 홀에서 드려졌다.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손선영 목사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란 제목의 설교, 김동원 목사의 헌금기도, 김탁기 목사의 광고, 서기행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손선영 목사는 “세상이 한국교회를 걱정한다. 그만큼 교회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오늘 잘못 가는 우리사회를 바로가게 인도하라는 하나의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교회지도자들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나라운동을 가열 차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행사에서는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신신묵 목사의 회원교단 및 단체 가입증서 수여, 지덕 목사를 비롯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격려사 및 축사, 한창영 목사의 신년메시지 낭독, 이홍규 목사의 내빈소개, 유경선 장로의 이사 및 회장단 소개, 최성호 장로 등의 구호제창, 김해철 목사의 폐회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당시 순국순열들의 애국충정을 높이 평가하고, 과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며,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헌법개정,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메시지에는 △일본 아베정부의 초계기 탐색레이더 사건의 전모 공개와 일본의 거짓말 억지주장 국제사회에 밝힘과 동시에 국제사회에 공개할 것을 촉구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한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 적극지지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국민생존권 수호를 위한 철통같은 국방태세와 한미관계 더욱 강화 △국민화합과 국가경쟁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대중의 생활고 해결 △반인류적인 동성애 차별금지법, 동성혼 문제 해결을 통해 생기 넘치는 사회 환경 조성 촉구 △한국교회의 정체성 회복, 아름다운 교회로 거듭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분열된 국론이 하나 되어 나라의 안정(최병두 목사) △불황에 빠진 국가경제의 회복(김재송 목사) △문재인 정부의 군정 성공(유명해 목사) △침체되고 병들어가는 한국교회(김병운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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