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교회에서 개최된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CTS기독교TV와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중고등학생 목회자자녀들과 대학, 청년 목회자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교 최고학년 6학년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를 비롯해,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철인 저자), 이성재 목사(한올교회), 허동석 목사(성은교회), 오선화 작가(너는 문제없어, 성경태교동화 등 저술)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PK LOVE 찬양팀(유한영 목사)은 찬양으로 은혜를 더한다.

또한 세미나에 참석한 자녀들이 서로 깊이 있는 나눔과 대화를 통해 알아가며 서로의 상처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치유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는 “언젠가 목회자자녀세미나에 자녀를 참석시켰는데 세미나 이후에 아이가 변화되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법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목회는 쉽지 않은 길이며 고난과 십자가의 길이기에 자녀들이 받는 압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렇게 목회자의 자녀로 성장하면서 무엇인지 모르게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던 자녀들이었는데 목회자자녀세미나에 참석하더니 부모님을 이해하고 기도하며, 삶의 태도를 바꾸어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자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목회자의 자녀라는 같은 환경, 같은 상황에서 성장했다는 동질감이 만난 지 몇 시간이 안 되어도 서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하나 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는 것”이라며,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도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 연합과 비전의 축제가 되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이다. 자녀들을 보내어주면 목사님과 사모님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동역자가 되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 목사는 “이번 목회자자녀세미나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제가 섬기는 예정교회가 새롭게 건축한 다산성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이기 때문”이라며, “좋은 환경에서 자녀들이 은혜 받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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