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이사장 유영섭 목사) 신학협의회(회장 강진명 목사) 제18회 신학세미나가 지난 7일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동형론적 성경해석과 설교’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신학협의회 회장 강진명 목사(비브리칼사이버신학교 학장)의 인도로 신학협의회 부회장 임예성 목사(신합동총회신학원 학장)의 기도, 신학협의회 부회장 함배옥 목사(아가페총회신학원 학장)의 성경봉독(누가복음 24:44-49), 신학협의회 임원 일동의 특송, 신학협의회 부회장 제갈덕규 목사(알파오메가총회신학원 학장)의 강사소개 후, 예총연 고문이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인 정인찬 목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 총회장)가 ‘동형론적 성경해석과 설교’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인찬 목사는 “모든 성경 해석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한다. 복잡한 성경 해석 방법과 이론이 늘어나며, 정작 예수 그리스도라는 본질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목사는““예수그리스도의 성경해석법은 그리스도중심으로 모든 성경이 예언되었고 성취되었다고 했다”며,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성문서)이다. 그리스도에 대해 예언하고 성취된 말씀으로 되어 있다. 신구약 성경의 동형론을 찾아 해석해야 성경적 해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학협의회 부회장 임윤임 목사(합동개혁총회신학대학원 원장)의 인도로 합심으로 기도하고, 이사장 유영섭 목사의 축도와 신학협의회 부회장 연엘리사 목사(세계성령총회신학원 이사장)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사장 유영섭 목사는 “성경은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다양한 해석을 가능케 하고, 우리 삶의 교훈을 얻게 하지만, 그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없다면 이는 허울에 그칠 뿐”이라면서, “한국교회의 신학적 발전과 신앙의 성숙을 위해 예총연이 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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