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제30-1차 실행위원회 및 제30-1차 임시총회를 지난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갖고,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목사, 박종철 목사, 김성복 목사) 등과의 연합기관 통합을 순차적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실행위와 임시총회에서는 한교연과의 통합과 관련해 △명칭은 영원히 ‘한기총’을 사용하기로 한다 △정관에 있어서 한교연이 제의한 4가지 부분을 제외하고 한기총 정관을 그대로 사용한다 등의 협의가 있었음을 총대들에게 알렸다. 그러면서 7.7정관에 따라 가-나-다군으로 대표회장 선거를 시행하되 임원회에 일임키로 하고, 동시에 기존 교단장에만 국한됐던 대표회장 후보와 관련해서도 단체장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한기총은 통합추진위원회와 정관개정위원회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하고, 그 결과를 임원회에서 논의한 후 통합총회를 열어 연합기관 통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승우 목사가 속한 예장 부흥총회와 애니선교회과 전 대표회장이 속한 대신총회 복귀도 통과 됐다.

윤리위원회 보고에서는 CBS 방속국의 기독교 및 한기총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은 임원회에 보고해 1-2회 정도 항의 방문한 후 대응 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참 나쁜 한기총’이란 기사를 통해 한기총을 공겨했다는 이유로 진용식 목사에 대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윤리위원회가 공조해 조사키로 했다.

더불어 도올 김용옥씨에 대해서도 이승만 대통령 폄훼 발언을 이유로 조사키로 결의했고, 공산주의와 좌파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도 설치해 위원장에 김경직 목사를 세웠다. 더불어 최근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던 사단법인 평화나무에 대해서도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