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제11회 목사안수식을 지난 8일 순복음부천교회 본당에서 은혜롭게 드렸다.

이날 웨이크는 강성경, 고승우, 김동환, 김명일, 김병대, 김선주, 김익수, 김진석, 김희숙, 비탈리스 다무나, 배휘놀, 이성순, 이정나, 이창선, 이현석, 안대용, 유일청, 진 정, 최만공, 최미선 등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20여명에게 목회자로서의 충성의 서약을 받아냈다.

예배는 초대회장인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의 인도로 KWMA 직전회장 황성주 목사(꿈이있는교회)의 기도와 정원일 목사(순복음부천교회 교무실장)의 성경봉독(마 22:34-40), 총회장 정인찬 목사(새창조교회)의 ‘목회의 가장 큰 계명’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장 정인찬 목사는 “목회자와 지도자는 많으나 참된 선한 목자가 없는 이때 이번에 웨이크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선한 목자들이 많이 나오기를 소망한다. 특히 미래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염원한다”고 소망했다.

정 목사는 또 “목회자는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며. 무엇을 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여러 기관도 많고 교단도 많으나, 웨이크는 제도권에 얽매이지 않고 초교파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해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섬기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간구했다.

이어 정인찬 총회장이 초대회장 차군규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서기 김동성 목사(초원교회)의 예물기도를 드린 뒤, 자문위원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문위원장 임재환 목사(CTS사목)가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위해’, 김명기 목사(국민일보 목회자포럼 사무총장)가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을 위해’ 합심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가 안수위원과 안수자 소개로 문을 연 2부 안수식은 설립자 박조준 목사(명예회장)가 5분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조준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같이 됐다. 길가에 내버려 짓밟히는 존재밖에 되지 않는다”며, “최소한 우리는 섬김의 자세를 가지고,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저 목사님 훌륭하다 했더니 독립교회 소속된 목사님이구나’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목사는 “오늘 안수 받는 후배들이 내가 한 몫을 담당해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수자 사모와 사부가 찬송을 부르고 있다.

이날 목사 안수례에서는 본회 초대총회장 차군규 목사가 제1조 대표기도를, 예용범 목사(웨이크 일산제일교회)가 제2조 대표기도를, 김에스더 목사(금호연풍교회)가 제3조 대표기도를, 정원일 목사(웨이크 순복음부천교회, 교무실장)가 제4조 대표기도를 각각 드리고, 정 총회장의 공포와 목사안수증 및 패를 안수자들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림택권 목사(웨이크 고문)는 “애국자가 되길 바란다. 나라사랑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조희서 목사는 “내 뜻과 반대돼도 그들이 이해할 때까지 참아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동일 목사(연대음대, 영국왕실음악원)가 특송으로 자리를 빛내고, 김창근 목사(무학교회)가 안수자 부모로 대표인사를 건네고, 김진석 목사가 안수자를 대표해 답사한 후, 김시철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행사를 마쳤다.

오늘 안수를 받은 김진석 목사가 안수자를 대표해 답사를 하고 있다.

김진석 목사는 “웨이크에서 목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 하나님이 예정하신 대로 이 자리에서 목사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 부끄럽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성인이 되는 목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안수위원으로는 설립자 박조준 목사와 고문 림택권 목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총회장 정인찬 목사(웨신총장), 초대회장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 김시철 목사(나사렛 증경총감독), 자문위원장 임재환 목사(CTS사목), 자문위원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서기 김동성 목사(초원교회), 황성주 목사(KWMA 직전회장, 꿈이있는교회), 예용범 목사(일산제일교회), 정원일 목사(순복음부천교회 교무실장),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가, 초청 안수위원으로는 김창근 목사(무학교회)와 조희서 목사(서울씨티교회), 김에스더 목사(금호연풍교회), 김명기 목사(국민일보 목회자포럼 사무총장)가 수고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