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목사, 박종철 목사, 김성복 목사)이 지난 6일 긴급기도요청문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로 큰 피해가 났다. 건조한 대기와 태풍 같은 바람은 순식간에 민가를 덥쳤다. 참으로 안타까운 재난이다”며 “한국교회여, 강원도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고 말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최악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아버지여, 재난 앞에 굴복하지 않게 하옵소서. 용기와 담력을 주셔서 회복의 희망을 갖게 하옵소서!, 이들을 돕고 있는 이웃들과 봉사자들과 공무원들과 군인들에게 강건함과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주여, 이 재난을 관리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신속한 결단과 대처의 능력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교총은 회원교단에게 소속 교회들과 함께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헌금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더불어 일손이 필요한 곳에 봉사자들을 보내고,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나서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 한교총은 “우리는 한국교회봉사단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며, “회원 교단에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방안을 찾아 이분들의 아픔에 동참하자. 주일에는 전국교회가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할 수 있는 결단하는 주일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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