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21일 주일 오후 3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드려진다.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큰일을 하셨다(요엘 2:21)’를 주제로 드리는 이날 예배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들과 자연파괴 문제를 조명한다.

이에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는 “제주도의 오버투어리즘과 난개발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강정해군기지에 이어 성산에 제2공항을 건설을 추진하며 자연파괴와 원주민공동체 파괴 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거기에 입지선정의 불투명성과 적합성 평가의 의도적 누락, 왜곡 등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날 예배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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