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윤마태 목사)가 오는 27일 진행되는 ‘DMZ민(民)+평화 손잡기’ 행사에 참여한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민간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무장지대 둘레길 500킬로미터를 50만 명의 국민들이 손을 잡고 띠를 연결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한교총 평통위는 지난 3월 27일 진행된 상임회장회의에서 평통위 중심으로 참여키로 하고, 회원 교단에 관련 위원회의 참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평통위가 주관하는 손잡기 행사는 전곡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역교회들과 단체들은 각각 신청한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비가 무료로 진행되어 지며,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당일 오후 1시까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북삼교 옆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 도착해 주최측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에 평통위 위원장 윤마태 목사는 “이번 행사의 취지는 투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라고 기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때문에 각 교회별로 소풍가는 마음으로 기관별, 가족별로 참여해주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하며, 기도를 모으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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