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은약선교회(이사장=김요셉 목사)의 후원으로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암갈랑 마을에 또 하나의 게르성전을 세웠다.

교회 설립 10여년이 넘도록 작은 공간을 빌려 예배드리던 쉰이레두교회는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교회명의의 작은 터를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늘어난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어 애태우던 중 몽기총의 주선과 은약선교회의 후원으로 쉰이레두(새날)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

이에 지난 21일 쉰이레두(새날)교회 봉헌예배를 드리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사회와 가나(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으로 박미라 권사(은약선교회)의 대표기도, 이종숙 권사(은약선교회)의 성경봉독, 은약선교회 권사회의 특별찬양(곡명:사명), 김요셉 목사의 ‘교회에 대하여’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요셉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곳이며 성도들과 교통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집이므로 주님만 거하신다”면서,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사람의 생각과 의견과 경험이 아닌 주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교회이며, 그리스도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푸제 목사와 이은순 권사(은약선교회)의 감사인사와 보이만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바양주르흐구 대표,비트니교회 담임)와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 체체게 전도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가쪼르트 게렐교회 담임)가 축사를 전하고,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밖에도 이날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쉰이레두교회 게르성전에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단과 강대상. 앰프. 마이크를 전달하고, 몽기총의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은약선교회 이사장 김요셉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근 장로는 “쉰이레두 교회가 이제는 터를 잡아 아늑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 정착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몽골복음화와 다음 게르성전 건축을 위해 쉬지 않고 주님과 함께 일하는 연합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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