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17일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총장으로 황덕형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총장 황덕형 교수는 오는 28일 열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정기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뒤, 교육부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에 황덕형 교수는 “대학의 가치를 회복하고 모든 구성원이 소통하는 섬세한 혁신으로 대학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섬김의 정신으로 당면과제인 구조개혁을 완수하고 모금을 통해 대학발전을 위한 환경을 창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덕형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석사(Th.M.)학위, RUHR-UNIVERSITÄT BOCHUM(Dr. theol)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신학대학원장, 신학전문대학원장, 총무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 신학 연구소 소장, 한국복음주의 조직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삼자적 임재>, <하나님의 타자성>, <성결교의학>, <현대신학과 성결(공저)>, <소극적 안락사> 등이 있고, ‘바르트 유비론의 신학적 철학적 배경과 의미’와 ‘성결의 해석학으로의 웨슬리의 체험신학’ 등 논문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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