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주품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몽골주품교회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제4회 선교바자회를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가 벌이는 게르성전 보급운동에 참여하고, 몽골복음화의 전초기지를 마련한다는 선교의지로 마련됐다.

이에 최성은 목사는 “말을 타고 세계를 정복한 칭기스칸 후예들의 땅, 몽골에 교회를 세운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며 “몽골에 세워지는 주품교회는 남한의 16배의 넓은 대륙에 17개의 소수민족 300만명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목사는 “몽골 개방 후 전통종교 복고운동으로 수 천 개의 사원이 건립되고, 이슬람세력들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이슬람은 학교를 설립해 이슬람 지도자를 양성하며, 몽골 수도 울란바트르시에 거대한 이슬람 사원 건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