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합창단이 지난 28일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했다.

매년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의 교화를 돕고 있는 백석대학합창단은 올해는 60여 명의 합창단원들이 참석해 ‘청산에 살으리라’, ‘OH, HAPPY DAY’ 등의 합창곡과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 뮤지컬 RENT의 ‘Seasons of Love’ 등의 뮤지컬 곡을 선사했다.

소망교도소 김무엘 과장은 “백석대학합창단은 우리 소망교도소를 자주 와주시는 팀 중 하나”라며 “마치 어제 공연한 듯 임팩트 넘치는 감동적인 합창을 전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백석대학합창단 성종현 단장은 “우리 백석대학합창단은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창단돼 우리 사회 여러 곳에 찾아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며,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민요, 한국 가곡, 성가, 영화, 뮤지컬 곡 등 위로와 희망을 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