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여교역자협의회(총재 유순임 목사, 대표회장 우정은 목사, 사무총장 김경호 목사)는 대한민국 평안을 위한 회개기도회를 지난 25일 대한민국기도재단에서 ‘무릎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가슴에 품고 비상하자’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 전국에서 모여 참석한 여성 목회자들은 6.25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유다민족을 구원한 에스더처럼 재를 뒤집어 씌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는 일에 게을리 한 잘못을 회개하고, 한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 평화통일을 하나님께 간청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택된 사명자 △우리는 남과 북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파수꾼 △우리는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으로 무장한 군사 등을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다.

김경호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이길자 목사의 환영사, 김정숙 목사의 기도회 취지문 낭독, 정예종 목사의 기도, 임순옥 목사의 성경봉독, 유순임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재 유순임 목사는 “오늘 모인 여성 목회자들은 목회현장과 삶의 현장이 아무리 바쁘고 힘이 들더라도, 내가 할 일이 있어서, 나라와 민족, 그리고 북한을 위해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하나님께서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모였다”면서, “요한1서 5장 4절의 말씀처럼 세상을 이기는 것은 믿음뿐이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세상을 이겼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 모여 대한민국의 평안과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유 목사는 “대한민국에는 기도하고, 평화를 사랑하며, 행동하는는 여교역자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여성목회자들이 믿음으로 갈망하며, 기도해 온 새로운 나라가 실현 될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정도, 교회도, 건강도, 국가도 지켜주신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 목사는 “우리는 우리의 잘못에 대해 회개 할 줄 아는 사람이다. 평화적인 남북통일은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며 “우리 모두가 가슴과 가슴을 열고, 너를 받아드릴 때, 평안한 대한민국은 우리에게 다가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은선 목사의 권면과 전예성 목사와 신숙자 목사의 격려사, 이미자 목사의 헌금송, 주기순 목사의 헌금기도, 박순옥 목사의 구호제창 등의 순서로 마쳤다.

2부 기도회에서는 우정은 목사의 사회로 우인숙 목사를 비롯해 김영모 목사, 황순자 목사, 박정희 목사, 유공례 목사, 김향두 목사가 △나라와 민족, 대통령과 위정자 △국회 정상화와 내년 총선 △경제회복과 청소년 일자리 창출 ∆2700만 북한동포 인권회복 ∆국가인권정책 독소조항이 삭제 ∆한국교회 회개와 회복 등을 위해 특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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