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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낙태를 임시중단 용어 변경마라”변경으로 양심의 가책 사라지지 않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시즌2’ 결과에 대해,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기공협)가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변경 말라고 밝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7월 성평등 주간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성차별언어를 시민의 참여로 본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시즌2’ 결과 중 ‘낙태’를 ‘임신중단’으로 변경하자는 제안했다.

이에 기공협은 “태아는 생명이다. 태아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은 생명권을 빼앗는 것이다. 생명권은 천부인권이다.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한다”면서 “‘낙태’를 ‘임신중단’이라는 기계적 중립 용어로 치환하려는 것은 생명권 침해를 호도하려는 용어라는 비판을 면할 수밖에 없다. ‘임신중단’으로 용어를 변경한다고 해서 낙태로 인한 수치와 죄책감 등 양심의 가책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공협은 “서울시는 ‘임신중단’이라는 용어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오히려 낙태 예방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동시에, 난임, 불임으로 고통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특히 출산률 0.98시대라는 초저출산 시대에 낙태예방을 통한 생명존중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소원했다.

 

 

유환의 기자  kidoklin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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