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회장 김진호 목사)는 2019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14일 오전 감리교본부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동 본부는 별세 목회자 자녀 30명(대학생 15명, 고등학생 8명, 중학생 4명, 초등학생 3명)과 목회자 사모 3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무 최우성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감사예배는 최상훈 목사(화양교회)의 기도와 하민중 목사의 국악찬양,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의 ‘존귀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라’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장학금 수여에 앞서 김진호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이 오늘에 이르렀다. 벌써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일을 하라고 해서 건강을 주신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매년 50여분씩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70-50만원, 초등학생은 4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어쩌면 우리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줘야할 사각지대가 아닌가 싶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 이 일은 40여 교회가 돕고 있고, 뜻 있는 평신도들이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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