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4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회되어 신임 총회장에 육순종 목사(성북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04회기를 이끌 임원으로 총회장에 육순종 목사(서울북노회, 성북교회)를,목사부총회장에 이건희 목사(충북노회, 청주제일교회)를, 장로부총회장에 김동성 장로(전북노회, 난산교회)를, 서기에 이종화 목사(충남노회, 초대교회)를, 부서기에 전성욱 목사(경기중부노회, 원광명교회)를, 회계에 한희창 장로(군산노회, 한일교회)를, 부회계에 방은혜 장로(광주노회, 광주양림교회)를 각각 선출 했다.

또한 한신대 사태뿐 아니라 아카데미하우스 매각 여부, 성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 한기장복지재단 사유화 논란 등 굵직한 사안을 비롯해 정치부, 법제부, 선교부, 국제협력선교부, 교육부, 사회부, 신도부, 재정부 등 각 부별로 다양한 심의안건이 상정되어 다뤘다.

특히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의 건은 또다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실해우이원회에 판단을 맡겼다.

총회장 육순종 목사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길 것”이라며 “경청과 소통을 통한 구체적 대안을 찾고, 기장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지속 가능한 교단의 미래를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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