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선진학교가 문경캠퍼스의 실내체육관 건축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한국교회에 요청했다.

21세기형 탁월한 크리스천 인재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이하 GVCS)가 문경캠퍼스의 실내체육관 건축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한국교회에 요청했다.

이를 위해 이시장 남진석 이사장을 비롯한 글로벌교류본부 홍병진 본부장, 글로벌교류본부 김용식 사업국장, 글로벌교류본부 정광민 팀장 등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뉴국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경캠퍼스 건축을 위해 헌금운동 등을 펼치며 독려하고 있지만 최근 경제 상황 등이 여의치 않아서인지 아직 목표금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글로벌선진학교가 기대이상으로 빨리 성장하고, 교육과정이 잘 정착된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가 유명해지니, 승승장구하는 학교에서 후원금을 받는 것이 더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내실을 살펴보면 다른 학교에 비해 1/2 수준의 금액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며 매년 후원금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손익만을 계산하지 않고,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것을 다 제처 놓더라도 학교 운영만을 유지하려면 20프로의 수업료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체육으로 어필하는 GVCS 3개 캠퍼스 중에서 유일하게 문경캠퍼스만이 실내체육관이 없어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나 공사가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는 바람에 비용이 마련되지 못했다.

GVCS 남이석 이사장은 준공에 필요한 부족액의 헌금이나 물품으로 헌신할 후원자를 간절하게 찾고 있다

남이석 이사장은 “2019년 12월에 준공예정으로 현재 전체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학생, 동문, 학부모, 교직원, 이사회 등이 합심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돌며 후원을 요청 할 것”이라며, “GVCS는 한반도는 물론 지구촌 복음화를 위해 다음 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교 현장으로 이미 정평 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 이사장은 “준공에 필요한 부족액의 헌금이나 물품으로 헌신할 후원자를 간절하게 찾고 있다. 십시일반의 역사처럼 작은 후원들이 모여 아름다운 결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뜻 있는 독지가들이 힘을 합하여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준다면 명실공이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스천 인재양성의 진정한 요람으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GVCS 문경캠퍼스에 신축중인 실내체육관의 규모는 지하 1층의 기계실 94.5m²(약 28평), 지상 1층 1,209.5m²(366평), 지상 2층 157.5m²(약 47평) 연 면적 1,461.5m²(440여 평) 규모로 건축 중이다. 지상 1층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터 등 실내 운동경기 코트가 마련되고 탈의실과 샤워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방송실을 배치하여 각종 경기와 행사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전체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문경캠퍼스 실내체육관.

GVCS 장학생 대폭확대 선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선교회 교육공동체는 2020학년도를 맞이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로 장학제도를 확대 적용한다. 이번 장학제도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장학혜택의 확대와 현실적인 장학적용으로 장학수혜자와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0 주요 장학제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새터민 장학생은 북한 이탈주민 자녀에게 탈북 년차에 비례해 감면 장학혜택을 준다. 군경소방자녀 장학생은 보호자의 계급 등 소득과 지위에 따라 차등하여 장학금 지급한다. 계급이 낮을수록 많은 장학금이 적용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을 고심해 진행되는 지역인재 장학생은 오랫동안 해당 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의 자녀가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다양한 방식을 장학지원을 한 목회자 선교사 자녀 및 선교기관 종사자 자녀들에게도 목회자, 선교사의 사역현장을 좀 더 세분화하여 박해지역이나 위험지역 사역자들의 자녀에게 최대 90%의 장학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시혜의 폭을 넓혔다. 덧붙여 공식적인 자매관계를 맺은 기독교 선교기관에 종사하는 자녀들에게도 이전보다 더 크게 장학시혜를 받을 수 있도록 성적요건 등을 완화하였다.

GVCS가 장학생을 2020년에 대폭확대 선발한다.

지역 교육센터 장학지원 마련

여기에 그치지지 않고 세종 등 지역에 설립되는 교육센터 자녀에 대한 장학지원도 마련했다. 2017년 세종시 종촌동에 설립된 첫 번째 교육센터에 이어 2019년 보람동에 설립된 두 번째 교육센터, 2020년에 소담동 법조 타운에 설립될 교육세터는 각 센터에 200명을 기준으로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어린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신도시 위조로 매년 교육센터를 설립해 힘을 잃어가는 다음세데 선교의 불씨를 다시 살린다는 것이 목표다.

이곳에서는 초등과정에서 중학교 과정에 이르기까지 글로벌선진교육공동체의 교육기조에 따라 영성교육을 물론, 글로벌언어, 태권도, 수학•과학 기반, 미술, 독서, 창의,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음악 교육 등을 저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남이석 이사장은 “현재 교육센터가 세종에서 브랜드가 되어 주변 학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학원사업자의 먹잇감은 아니”라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우선되는 것 없다. 교육정의를 바로세우는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은 또 “특히 교육센터 영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도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다. 지금 소담동 법조 타운에 설립될 교육센터가 완성되면 전국 세미나를 개최해 미래의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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