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교단장•총무•사무총장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10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했다.

예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동권 목사의 기도, 최병두 목사의 설교, △신임 교단장 및 총무 사명감당(박정근 목사)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 평화(김해철 목사) △한국교회 개신과 성장(엄신형 목사) △북한동포의 해방과 핵페기(조병창 목사) 등의 주제로 특별기도, 김탁기 목사의 광고, 최윤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신묵 목사는 “한국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교단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영적으로 병들고 있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개혁운동을 일으키라고 주신 선물”이라면서, “15세기 로마 가톨릭교회가 타락하고 부패했을 때 비장한 사명감으로 마틴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과 같이 제2의 종교개혁이 시급하다. 오늘 한국교회의 지도자는 시대적 사명을 갖고,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선교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하행사에서는 김병운 목사의 사회로 김진호 목사가 환영사를, 한창영 목사가 연혁보고를, 서기행 목사가 격려사를, 이우성 종무실장을 비롯한 지덕 목사, 이용규 목사가의 축사를 각각 전한 뒤, 교단장 및 총무 소개와 김종준 총회장(합동)의 신임교단장 대표인사, 축하패 증정, 이홍규 목사의 내빈인사, 양영호 목사의 이사 및 회장단 소개, 오석규 목사의 마침기도, 한동철 목사의 축배제의, 축하 케이크 컷팅, 최공열 장로의 오찬기도로 마쳤다.

김진호 목사는 “시대적으로 어려운 때 총회장, 총무의 직임을 맡았다”며, “지도자 한사람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로 예수님의 리더십으로 흔들리는 교회, 갈등과 분열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교회와 국가를 위해서 다리가 되어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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