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선교회(이사장 이재희 목사)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이 벌이고 있는 ‘몽골복음화 비전 2010운동’의 하나인 게르성전과 몽골표 성물보급에 톨고르 촐로교회 제1게르성전을 세운데 이어, 지난 12일 울란바트르시 성긴해르항구 바양허쇼마을에 나이드바르교회 제2게르성전을 세워 적극 참여했다.

바양허쇼 나이드바르교회는 젊은 목사 부부가 교회를 개척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신앙공동체를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마을 주변의 건물을 임대해 전전긍긍하다가 몽기총의 주선으로 지구촌선교회를 마나 게르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성전 건축에는 몽골 교인이 교회부지를 하나님께 드렸다.

봉헌예배에서 이재희 목사는 ‘성전 건축의 소망을 품은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집이 세워지는 것처럼 기쁜 일은 없다”며,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실 것이다. 다윗은 성전을 짓고 싶은 마음을 품었으나, 아들 솔로몬이 완성했다. 그러나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만 가졌어도,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권의 복, 동행의 복, 승리의 복, 존귀의 복, 정착의 복, 평안의 복, 견고의 복, 건축의 복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이 목사는 “우리 모두 다윗과 같이 성전 건축에 소망을 품고 기도하며 나가자”며, “소망을 품고 행동하면 그대로 되는 줄 믿고 믿음으로 행하자. 이 게르성전을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 받기를 소망한다”고 바랐다.

이에 김동근 장로는 “이번에 몽골을 방문한 지구촌선교회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개의 게르성전을 건축하고, 곤궁한 몽골민족을 위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었다”면서, “이렇게 주님을 향한 발걸음으로 인해 몽골의 복음화가 넓어지고 있다. 주님을 모르던 이 몽골 땅 구석구석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몽골민족에게 희망으로 다가온다. 이번 지구선교회를 비롯한 몽골게르성전 건축에 참여하는 한국교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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