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가 몽골기독교총연합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의 몽골복음화 2010을 위한 강대상 보급운동과 게르성전건축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몽기총은 지난 19일 오병이어교회 교인들의 후원으로 강대상 30개를 싣고, 몽골 울란바트르시를 떠나 350km를 달려 셀렝게아이막에 도착했다.

강대상을 전달한 셀렝게아이막은 러시아 접경 지역이면서, 몽골의 대표적인 농업지역이다. 그 중 준할라시는 주조공장과 철도자재수리공장이 위치해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복음화율이 다른 지역보다도 높다. 셀렝게 아이막은 중앙에 위치한 다르항시를 중심으로 남부에 17개 교회, 수흐바타르솜을 중심으로 북부에 18개 교회가 세워져,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

몽기총은 셀렝게 아이막 1차 전달지인 준할라시 만달솜 해링네헤렐교회에 도착해 9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하고, 또 다시 100km를 달려 다르항시 바야르메데교회 등 3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수흐바타르솜 게렐다우스교회를 비롯한 쉰앰교회 등 18개 교회에도 강대상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장로는 “몽골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앞으로 몽골 구석구석에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 될 것으로 믿는다”며, “바라는 것이 실상이 되는 진정한 믿음의 현장에서, 쉼 없이 하나님나라 확장과 영혼구원의 복음전파를 위해 일하는 몽기총이 될 것”고 밝혔다.

한편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오는 27일 몽골 바양헝고르, 고비알타이. 어워렁가이 등 아이막에 3개의 게르성전을 건축해 봉헌예배를 드린다. 또한 37개의 강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복음주의협회와 몽골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바양홍고르 아이막 목회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십자가의 길>목회자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이미 광명 오병이어교회는 울란바트르시 제10, 11, 12번째 게르성전건축에 후원했으며, 제13, 14번째 게르성전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김동근 장로는 “한국교회의 몽골선교 열정을 보면, 한국교회와 몽골교회에 희망이 있다”며, “몽골복음화 2010운동에 참여하는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기독교라인(대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