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프 아카데미(원장 곽요셉)는 윤득형 박사와 유경 작가를 초청 ‘교회, 죽음을 준비하다’ 세미나를 지난 28일 오경기도 이천 에덴낙원 메모리얼 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목회 현장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죽음준비’의 필요와 의미를 살펴보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인생 후반을 풍성하게 살아가도록 도왔다.

이를 위해 1부에서는 윤득형 박사가 ‘목회적 돌봄을 위한 죽음 준비’를 주제로, 2부에서는 유경 작가가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 준비’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주최측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우리는 이전보다 인생의 마무리를 더 긴 호흡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여전히 죽음은 죄의 결과이며, 형벌이자 극복의 대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며, “죽음을 맞는 당사자인 개인과 그것을 함께 받아들이는 가족과 교회 공동체가 죽음을 솔직하게 직면하고, 나아가 그것을 삶의 일부이자 완성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라며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죽음을 이해하고 충분히 애도하며 오늘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바라보도록 만들어주는 ‘죽음 준비’의 영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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