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한국교회총연합 제3회 정기총회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공동대표회장 3인중 1인으로 선출되어 첫발을 내딛는 가운데, 기성교단개혁연대(문석기 회장)가 총회가 열리고 있는 한국교회백주념기념관 앞에서 “백운성결교회 류정호 목사는 교단문제 책임지고 회개하고, 총회장 사퇴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교총 총대들에게 S교회와 관련된 문제점 등을 호소하는 동시에 ‘비성경(이단성)고발 건 공개요청서’ 등을 나눠주며 “공의와 정의가 바로서는 기성교단 개혁만이 사중복음이 회복되며 성결교단이 다시 산다”고 억울함을 심정을 밝혔다.

또한 공개요청서를 통해 “소지행위 등 비성경 행위에 대해 처벌은커녕, 이를 따르지 않는다고 바른 신앙을 지키려는 성도들을 처벌하는 기성총회의 재판위원회와 비성경(이단성)고발의 성경적 판단유무에 대해 답을 주지 않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양심과 책임을 지고 문서로 명확하게 답변을 하기를 공개요청한다”면서, “이단성고발내용에 대해 성경적 또는 비성경적 유무를 사안별로 공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소지행위, 나비장식 등 무속행위에 대해 이를 중단하기를 요청했을 때 칼럼까지 쓰면서 이를 무속행위로 보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까지 했는데, 이러한 행위가 성경적인가, 사안별로 공개답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연합(현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에서 “S교회와 관련 담임 목사가 부적절하고 비성경적인 설교와 가르침을 하고 있기에 교단에서 재교육 및 지속적인 기도가 절실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단성 여부 연구 조사한 결과 결의사항을 담은 공문도 내놓았다.

더불어 1심에서 기소해 유죄를 받은 판결을 2심에서 무죄도 아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기성총회 재판위를 지적하는 언론사 보도도 함께 실어 교단 재판위의 문제도 도마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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