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백석인의 날- 2020 목회자 영성대회’를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개최했다.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계 2:17)란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2020년 경자년 새해에 오직 성경이 기준 되는 총회,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선포 되는 총회, 서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총회로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개회예배는 서기 김진범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안문기 장로의 기도와 남성앙상블(허양 외 3명)의 ‘거룩한 성’ 특별찬양,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란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축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최복규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려졌다.

장종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백석 총회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이전보다 더욱 크게 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총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굳게 믿고, 다른 사람들도 믿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과 싸우며 세상을 이기고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목사는 “오직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세상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서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거룩한 총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성령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서는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첫날 저녁시간에는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를 주제로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과거 말씀이 갈급하던 시대에는 먼 거리를 마다않고 말씀을 들으러 갔고, 그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고자 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말씀이 넘치고 너무 흔한 시대가 됐다”면서 “목회는 오직 주님만 왕으로 삼고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한다”고 강의했다.

이와 함께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임원택 목사(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와 박찬호 목사(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곽인섭 목사(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가 나서 특강했고, 허광재 목사가 ‘백석인은 목회가 쉽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매일 새벽에는 조한권 목사(바보목회)와 이규환 목사(성경을 풀어주실 때에)가 새벽기도회를 인도했으며, 경배와 찬양, 목회자 찬양, 목회자 장기자랑, 특별순서 및 시상 등도 함께 했다.

현장에서는 또 지난 9월 정기총회 결의에 따라 헌법개수정위원회가 작업하고 감수까지 마친 개정 헌법과 규칙집이 총회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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