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정직운동본부 발대식을 지난 30일 여전도회관 종려나무 그릴에서 진행했다.

예배는 김동권 목사의 사회로 이정춘 목사의 기도, 정일재 장로의 성경봉독, 김진호 목사의 ‘정직운동을 시작하면서’이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호 목사는 “오늘 대한민국은 매우 혼란한 가운데 있다. 그것은 교회지도자, 정치지도자 등 지도자들이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라도 그리스도인들은 나라를 살리고 사랑하는 정직운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흥복 목사와 정행업 목사, 서태원 목사, 강자현 장로가 △혼란한 나라의 안정과 21대 총선 △정직하게 서는 국민운동 선공 △나부터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기 △우리민족이 정직하게 살아서 복을 받기 등을 위한 뜨겁게 기도하고, 유형렬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 후, 이홍규 목사의 광고, 신신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발대식에서는 김탁기 목사의 사회와 취지문 채택으로 정근모 장로의 격려사, 유흥묵 목사와 김충환 장로의 축사, 추진위원 임명, 본부장 김진호 목사의 인사, 김택혼 목사의 내빈소개, 유경선 장로와 윤경원 장로의 구호제창, 장병찬 목사의 마감기도, 최공영 장로의 오찬기도 등의 순서로 가졌다.

한편 취지문에는 “정직운동이 바로 애국운동이며, 나라를 살리는 살리고 사랑하는 일이다. 나라는 가난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다. 정직하지 못하고 부정부패하면 나라는 망 할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대한민국은 가난했던 나라가 세계경제 12위권에 오를 만큼 경제적으로 부강해졌다. 그러나 정직도는 OECD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안창호 선생의 애국운동과 정직운동을 공감하면서, 우리 후손들이 잘살 수 있도록 정직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인 운동은 정치지도자들도 그리고 국민 모두도 정직해야 하며, 정치권의 여도, 야도, 그리고 진보도, 보수도 모두 정직해야 한다. 크리스천인들은 먼저 정직하면서, 세상을 향해 정직하자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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