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해마다 성도들에게 지원해 오던 출산장려금을 확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첫째 아이를 낳을 경우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둘째 아이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셋째와 넷째 아이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다섯째부터는 기존 200만 원보다 다섯 배 인상된 1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서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자연 감소상태에 처하는 등 저출산 문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해 마련됐다.

이영훈 목사는 “생명 존중은 기독교의 근본 가치인 동시에 성경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우리가 아이를 많이 낳아서 잘 기르는 것은 신앙적으로 성경의 지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성도들의 출산을 독려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마땅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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