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는 5월 6일을 ‘2020년 동일임금의 날’로 선포하고, 13일까지 동일임금의 날 기념 ‘YWCA 댄스챌린지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별 임금격차에 대한 문제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댄스챌린지로, SNS에 영상과 함께 21대 국회, 주요 정당을 해시태그로 언급해 성별 임금격차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고자 준비됐다.

캠페인 마감일인 13일에는 53개 지부(회원YWCA) 회원과 실무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동일임금의 날 기념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장(세종리더십센터 원장)이 ‘동일임금의 날 운동의 의미와 과제’를, 김난주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여성노동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이 ‘성별 임금격차 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동일임금의 날과 성별 임금격차의 실태, 해결방안을 설명한 온라인 카드뉴스가 배포하고, 성별 임금격차를 둘러싼 가짜뉴스 반박 카드뉴스도 했다.

이와 관련해 YWCA는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34.1%, OECD 부동의 1위다 이는 남성이 1백만 원을 받을 때, 여성은 66만 원을 받는 것으로, 이를 날짜로 계산하면 여성이 남성이 1년 일한 임금과 같은 임금을 받기 위해 1년을 일하고도 추가로 5월 6일까지(84일 동안) 무급으로 일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구조가 성별 임금격차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자’라는 이유로 채용부터 업무배치, 승진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노동시장 전반에서 차별이 이루어지며 주요 업무에서 배제되고,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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