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는 제69차 정기총회를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상면 켄싱턴리조트 가평점에서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되는 총회’란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기관 보고에 이어 예산 심의 후 헌법위원회 상정안에 대해 다뤘다.

세부적으로는 목적사업과 총회사무를 원활하도록 지원하며 공익성 있는 사업을 운영하도록 둔 기관’이라는 조항을 신설하고, 사단법인 이사회에 대한 의의와 명칭, 재산, 조직, 당연직, 법인이사 및 감사의 자격, 회원의 자격 등을 신설하며 총회 발전을 위해 둔 총회산하의 기관이며 정관이 정한 목적사업 외의 일을 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총회직속지방회 헌법 수 개정안인 제45조 안수집사의 자격에 대해 ‘남자’를 삭제했고, 서울남부지방회 헌법 수 개정안인 제44조 권사 자격을 ‘무흠히 5년 이상’을 ‘무흠히 3년 이상’으로, 제65조 선교위원회에 대해 선교사 파송에 있어 선교사 안수 및 임직에 대해 총회 목사안수의 절차에 준하되 선교위원회의 특성상 안수 시기는 선교위원회에서 정하도록, 제59조 신학원에 대해 3년 임기를 보장하는 연구원 교수를 추가해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선출방법으로는 선출 1개원 전 총회원 10명의 추천을 받아 총회사무실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임원회를 거쳐 실행위원회에 상정 후 투표해 관반 수의 찬성을 얻은 후보를 선출토록 했다. 단 학장과 신대원장, 목대원장은 2월 실행위원회에서 선출하고, 취임예배를 통해 직무를 수행케 했다.

또한 제52조 총회에 대해 부총회장은 1인이었던 것을 남녀 각 1인씩 두기로 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원활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별도의 선거관리 운영세칙을 뒀다.

앞서 드린 예배에서 총회장 김명식 목사는 ‘하나님이 세운 공동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총회라는 공동체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대표하는 총회 위원들이 모인 곳”이라며,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세상에 있는 곳과 다르다. 세상은 먹고 사는 것에 치우쳐 자신의 삶을 살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는 명예와 지위, 권세가 있는 자리가 아닌 희생이 따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구별하고 선별한 최고의 지도자들이 모인 총회는 하나님이 축복이고, 은혜가운데 이뤄져야 한다”며, “공동의 목적을 위해 서로 희생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 할 때 총회를 향한 시선이 부러움과 두려움으로 바뀔 것이다. 이법 총회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단을 든든히 세워가고 버팀목이 되는 총대원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인적사항 확인,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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