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제8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개회되어 신임 대표회장에 조일래 목사를 선출하는 등 다음회기를 준비했다.

‘회복하여 주시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80:7)’란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준비위원장 조일래 목사를 대표회장에 만장일치로 박수로 추대됐으며, 신임 수석상임회장도 미기총 직전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 받았다. 이어 임원인준 및 8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을 처리하고,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제8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1부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이종찬 목사의 기도,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의 성경봉독(요한계시록 3장 14절~22절),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교회에 대한 책망’이란 제하의 설교, 후원이사 김관중 목사의 찬양과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고시영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곳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한국교회도 심히 힘들고 회복이 어렵게 됐다”며, “이러한 때에 복된 소식을 전하고, 삶의 치유를 감당해야 할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신임 대표회장 이•취임 예배가 드려졌다.

이 자리에서 조일래 대표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무거운 직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동안 지속해 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기도회와 전 세계 50개 지부확장(현재14개 지부)을 통한 세계선교,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을 지원하는 사업, 그리고 교역자가 하루에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말씀을 읽으며, 4시간 전도하는 운동인 2•3•4부흥운동의 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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