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70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기념예배를 지난 18일 영락교회에서 ‘휴전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드렸다.

이날 예배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문수석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한교총 상임회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대표기도와 김종은 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의 성경봉독(고전 15:55-58), 영락교회 중창단의 찬양, 한교총 명예회장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승리자 그리스도!’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이성희 목사는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패배, 좌절, 굴복, 절망이 결코 아니”라면서, “우리의 승리, 영원한 생명, 영광스런 소망이 하나님의 뜻이며,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교총 공동회장 홍정자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와 조재호 목사(예장통합 서기)가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허락하소서 △손양원 목사의 순교정신을 본받게 하소서 등을 주제로 특별기도한 뒤 한교총 상임회장 신수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권위영 목사(손양원 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사)가 손양원 목사 약사 및 경과를 보고했다.

더불어 김명혁 박사(강변교회 원로,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손양원 목사님을 기억합니다’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로 치우치고 있는 오늘의 부끄러운 한국교회가 무릎을 꿇고 바라보면서 배워야 할 일은 온갖 종류의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순수한 신앙의 절개를 지키면서 처절한 ‘회개’와 순수한 원수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다가 죽으신 순교적인 삶과 죽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류정호 목사(기성 직전총회장)와 진희근 목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사장)가 6.25 70주년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교총 총무 최우식 목사(예장합동 총무)의 광고 후 손양원 목사의 외손자 박유신 목사(함안순교자기념관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윤선율 장로(예장합동 장로부총회장)가 민족의 평화공존과 번영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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