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지난 21일 주일저녁예배에서 한국CCC에 코로나19 극복과 대학생 선교를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정호 목사는 “한국CCC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달려온 단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학생 선교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선택의 기회를 낭비하지 말라’(히브리서 11장 23-27절)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인생의 답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며, “이것은 가치 시스템의 기본이다. 결국 나는 어떠한 가치 시스템을 갖고 살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곧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선수위는 내가 선택하는 모든 가치의 근본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세는 우선순위를 잘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CCC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교회와 단체에 벤치마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며, “위기는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고, 우리의 역량을 다음 단계로 올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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