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CCC)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8월 한 달 간 모든 국민들과 함께하는 ‘긴급 헌혈 챌린지 운동’이 그것.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기피로 올 상반기 동안 무려 7일이나 혈액 재고분이 3일 미만인 ‘주의’ 단계를 기록할 만큼, 국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했을 때도 헌혈 운동을 전개한 바 있는 CCC가 이번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긴급 헌혈 챌린지 운동’은 전국 141개 헌혈의 집 및 헌혈차에서 실시되며, 만 16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긴급 헌혈 챌린지 운동’ 참여자는 전국 헌혈의 집 또는 헌혈차에서 헌혈을 한 후, 개인 SNS(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헌혈증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헌혈챌린지 #CCC #생명살리는헌혈 #OO지구 또는 #OO교회)와 함께 업로드를 하고, 긴급 헌혈 챌린지에 함께하기 원하는 사람 4명을 지목하면 된다.

아울러 원하는 경우 헌혈증서를 CCC헌혈운동본부에 기증할 수 있으며, 모인 헌혈증은 필요한 개인이나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긴급 헌혈 챌린지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또한 부암동 본부에서는 헌혈차를 대절해 본부 간사들을 대상으로 헌혈 운동을 진행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여름수련회 기간(8.18~20)에도 대전, 청주, 인천, 수원 등 전국 각 지구에서 헌혈차를 이용해 긴급 헌혈 챌린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박성민 목사(CCC 대표)는 “이번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힘을 합쳐 헌혈 운동을 펼치길 원한다”면서, “이번 운동을 통해 기독교인이 사회에 선한 일을 하며, 모범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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