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광복 75주년기념예배 및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13일 여전도회관에서 드렸다.

이날 지도자협의회는 대한민국 대법원의 일본강제징용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 승소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의 책임 있는 보상과 일본 정부의 국가적 차원서의 우리 정부를 향한 보복 조치 선포 및 매도, 또 한일병탄을 체결해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삼켜버리고, 착취와 강제노역과 징집, 위안부를 취업이라는 이름으로 강제징집 등 비인간적인 만행을 규탄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물자 생산기업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국제사회의 심판 받아야 한다”며, “일본인들의 부도덕성과 침략성, 신사를 우상화하고 참배함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정당성을 의식화하려는 의도를 만천하에 공개하라”고 피력했다.

더불어 “21대 국회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개발과 법률 제정, 경쟁표본으로 삼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생산적 정치문화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차별금지법 결사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분명한 종교탄압으로 규정하고, 국회를 통과 할 경우 찬성한 의원에 대한 언론공개와 낙선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이규희 목사의 기도, 유경선 장로의 성경봉독, 도봉감리교회여성중창단의 찬양, 김진호 감독의 ‘예수님의 눈물과 나라사랑의 길’이란 제목의 설교, 이홍규 목사의 광고, 최병두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신신묵 목사는 “일본은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원시국가의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감사해야 할 일본은 오늘도 역사를 왜곡하고, 경제보복 등을 단행한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진호 목사도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광복, 민족해방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이라며, “민족 해방과 광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광복절이 들어 있는 주일을 애국주일로 지키자”고 주장했다.

특별기도회에서는 김해철 목사의 사회로, 조병창 목사와 강흥복 목사, 최챵규 목사, 한동철 목사가 △총제적인 위기를 당한 나라의 안정 △차별금지법 국회 부결 △코로나 재앙 하나님의 능력으로 소멸 △타락한 한국교회 회개와 변화 등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리고, 조상범 목사 인도의 합심기도, 김동권 목사의 격려사, 최윤권 목사의 축사, 한창영 목사의 결의문 채택, 양영오 목사의 내빈소개, 윤경원 장로와 박석환 장로의 구호제창, 애국가 제창, 유흥묵 목사의 만세삼창, 김태곤 목사의 조찬기도 등의 순서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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