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교회(담임 권영구 목사)는 지난 8일 담임목사를 비롯한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항존직에 대한 재신임투표를 진행했다.

이 재신임투표는 교회내 분쟁을 맞고,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구 목사는 “부교역자 생활을 하면서, 교회 내에서 일어나는 분열과 다툼은 목사와 장로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분열과 다툼을 예방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존직에 대한 재신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목사는 “오병이어 교회 37년 동안 단 한 번도 다툼이 없었다”며, “항존직 재신임투표는 스스로 자신을 감독하고,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헌신 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가 주었다”고 말했다.

이효섭 시무장로는 “오늘 재신임투표는 인성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며, “한편으로 떨리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교인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 4년 동안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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