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인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 서울대병원에서 지병(만 79)으로 별세했다.

김 총장은 1942년 6월 10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고인은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동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로, 피아니스트 겸 교수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 차남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삼남 조승제 한세대 이사가 있다.

고인의 장례(5일장)는 15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천국환송예배로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려졌으며,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하관예배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