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2주년을 맞아 제34회 3.1절 민족화합기도회가 1일 오전 10시 삼성제일교회 대예배실에서 ‘민족을 가슴에 품고 화합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드려졌다.

성창용 목사(충무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진승호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백영현 장로(삼성제일교회)의 성경봉독(신명기 32장 7절), 그라티아 혼성중창의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특송, 이정익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신촌교회 원로)의 ‘지금은 기도할 때’란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익 목사는 “우리의 미완의 과제가 남았다. 바로 통일이다. 이제는 다시 와야 할 해방이 하나 있다. 그것이 남북통일”이라며, “독일 통일 10년 전부터 열심히 기도하는 무리들이 있었다. 오늘 이 기도회가 34년 됐으니까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실 것이다. 반드시 응답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폴 목사(한국전력그룹선교회 지도목사)와 이선희 장로(C-LAMP)가 △대통령과 위정자들,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치유회복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위해 특별 기도 하고, 정기선 장로(RUK운동협의회)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친 뒤 이정익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이밖에도 2부 세미나도 진행됐다.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호)의 사회로 가진 세미나에서는 정근모 장로(전 과기처 장관, 전 명지대·호서대 총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이덕주 교수(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삼일운동, 미완의 숙제, 평화통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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