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제9차 총회를 마치고 첫 공식일정으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이웃사랑 밥사랑 전달식’을 지난 4일 오전 10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세기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거리두기로 인해 비록 밥을 함께 먹지는 못했지만 선물키트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 나눔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선물키트를 전달했다.

취지를 설명하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와 관련해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해마다 총회를 마치면 가장 먼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로 시작한다. 새해를 맞아서도 신년하례를 요양원을 찾아 그곳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며, “세기총은 항상 소외받고 어려움에 고난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취지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한 일에 앞장서는 세기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은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의 인사,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하는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이 자리에서 심평종 목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홀로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소망이 생기고,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영육간의 질병도 치료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심 목사는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근심 없고, 용기 얻는 소망 있기를 소원한다”고 바랐다.

세기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

이에 장헌일 목사는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신 심평종 목사님을 비롯한 세기총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랑과 물질과 기도로 새롭게 회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주셔서 감사하다. 세기총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곳을 찾아주시고 섬기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목사는 “이곳에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신다”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운 어려움이 있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이 시작하고 진행한신 일이기에 이 사역이 지속되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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