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어머니기도협의회가 18대 대선을 위한 전국 어머니 금식 기도대성회를 갖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염원했다.

18대 대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거운 회개의 기도
미스바의 간절한 회개의 기도로 성령의 불을 붙여

“기도의 어머니여! 당신은 민족의 심장이며, 한국의 미래입니다. 한국의 어머니들이여! 깨어 기도하자.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우리의 기도를 열납하시고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며, 하루 속히 이 민족의 간절한 소원인 통일이 복음으로 평화 통일되게 하옵소서!” 18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가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어머니기도협의회(고문 주선애 교수, 대표총재 유순임 목사)가 18대 대선을 위한 전국 어머니 금식 기도대성회를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갖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열·상 3:10)’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성회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바르고 정직한 국가관이 투철한 자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를 염원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18대 대선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거운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여! 우리 어머니들의 뜨거운 회개의 기도의 불이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죄악을 태우게 하시고, 국가관이 투철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키게 하소서!”란 기도문을 목청껏 외침으로 하나님이 선택한 올바른 지도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유순임 목사는 “지금은 무릎을 드릴 때이다. 나라의 평안을 위해 위대한 지도자를 세워 달라고 하나님께 강청할 때이다. 5년간 지혜와 명철, 그리고 관심과 사랑을 사명으로 알고, 거룩한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세계 속에 한국을 높일 대통령을 실수 없이 뽑을 수 있도록 간구하는 기도의 모임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올바른 지도자를 뽑을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이다. 최선을 다해 함께 모여 간곡히 기도드리기를 원한다. 미스바의 간절한 회개의 기도로 성령의 불을 붙여 보자”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어머니기도협의회는 한국교회 교인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주고,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이 협의회는 한국교회와 나라, 그리고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 온 기독여성단체와 교단들이 참여로 이뤄졌다. 특히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경쟁력을 상실한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눈물어린 기도를 드린 여성교인들의 뿌리를 찾아 기독여성의 역사를 새롭게 쓰겠다는 평소 한국교회와 나라를 사랑하는 유순임 목사의 강한 의지에서 나왔다.

협의회는 기독여성과 여성목회자들이 결집,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소외된 곳을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최초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협의회는 탈북자를 비롯한 북한 어린이 돕기운동을 비롯하여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돕기, 국내외 선교사 지원, 교도소 재소자 후원, 군선교, 여성목회자와 교인들의 권익보호, 양질의 여성목회자 훈련,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 전개, 여성목회자 및 교인들의 연합과 일치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여성교역자들의 자질향상과 인격도야를 위해 세미나와 신학강좌를 열어나가고 각 교회마다 어머니기도회를 상설해 기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무질서한 여성지도력을 바로 세워 나갈 방침이다.

유순임 총재는 “지난 100년 동안 기독여성 선배들의 기도가 지금 어머니기도협의회로 결실을 맺었다”며, “문준경 전도사, 김마리아 여사 등 수많은 여성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3.1운동 독립운동 여성구국운동을 펼쳐 나갔던 전통을 살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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