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YWCA와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13일부터 19일까지를 YWCA비폭력주간(Week Without Violence)으로 선포하고, “여성폭력, 어떤 이유로도 안돼!(No Excuses)”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과 여성폭력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어떤 변명도 허용되지 않으며,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성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정당화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여성폭력 추방 활동을 지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가정폭력과 사회경제적인 차별, 아동강제조혼, 여성 할례 등 여성폭력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지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은 간단히 캠페인 심볼인 ‘X’ 손동작이나 #NoXcuses 타투스티커를 새긴 모습을 자신이나 기관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올려 여성폭력 방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리면 된다.
한편 세계YWCA는 지난 20여 년간 10월 셋째 주를 ‘YWCA비폭력주간’으로 지정하고, 여성폭력의 근원부터 문제를 제기해 왔다. 또 여성폭력의 원인을 들여다보고, 이를 고착화시키는 전통들에 맞서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왔다.

이를 위해 세계YWCA는 올해도 전세계 120여개 국가 2천5백만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한국YWCA에서는 YWCA본부 및 30개 여성폭력방지 관련 시설들에서 온라인 캠페인을 요청해 성별차이로 인한 폭력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선다.

더 많은 내용은 세계YWCA홈페이지 http://www.worldywca.org/noexcuses이나 한국YWCA홈페이지 http://www.ywca.or.kr 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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