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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 공유경제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사회적기업과 함께하면 너도나도 따뜻한 성장’ 슬로건 걸고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안재웅 다솜이재단 이사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는 7월 첫째주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전국 13개 지역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을 홍보하고 공유경제 가치를 알리는 대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27일부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면 너도나도 따뜻한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관별 실적 공개와 함께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강원, 경기, 경북, 경남, 전남, 충북, 충남, 제주 등 13개 지역네트워크가 성명발표나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적기업 성장에 공공기관의 공공구매는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13년부터 사회적기업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시행 중인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른 공공기관의 선도적 구매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국가기관과 지방단체, 공기업 등의 공공구매 실적은 5957억원으로 전년 3550억원에 비해 67.8% 늘었다. 그러나 전체구매액 38조 4968억원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이 차지하는 공공구매 비율은 1.55%로 아주 낮았다.

기관별로는 지방단체(4.06%), 준정부기관(2.11%), 지방공기업(1.43%), 교육청(1.26%), 특별법인( 1,25%), 공기업(1.13%), 기타공공기관(1.12%), 국가기관(0.63%) 순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지방단체와 지방공기업의 구매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경기 성남시는 375억원으로 가장 높은 구매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강원랜드 329억원, 한국도로공사 262억원, 한국철도공사 188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175억원의 순이었다. 총 구매액 대비 구매비율도 경기 성남시가 73.98%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32.31%), 서울 노원구(27.10%), 전북 전주시(23.75%) 순이었다.

반면 아예 구매실적이 없거나 구매실적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기관도 많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방위사업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은 구매실적이 제로였다. 경상대학교병원, 그랜드코리아레저, 전북대학교병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은 총 구매액이 높음에도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는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실적이 낮은 이유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보와 인식부족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네트워크별로 해당 지역 사회적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경제 가치를 알리는 대시민홍보 활동으로 ‘너도나도 우산’ 대여캠페인을 펼친다.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한다”는 뜻의 ‘너도나도 우산’은 전국 14개 주요 거점에서 총 2100개 우산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 비가 자주 오는 7~8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비치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두루행복나눔터’ 제품인 ‘너도나도 우산’을 통해 상생의 뜻과 사회적기업의 가치도 나누고, 사회적기업을 홍보하자는 취지다. KDB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사회적기업 유관단체들이 사회적기업 자립과 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고,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구성한 민관협력협의체다. 전국 13개 광역시도에서 사회적기업 운동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지원,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 사회적기업 자원연계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한국YWCA연합회가 전국네트워크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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